보건복지부가 이르면 내년 11월부터 실시 예정인 '분리과세 금융소득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과안'이 이자나 주식 배당 소득으로 생활하는 은퇴자들의 건보료 부담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11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귀속 종합소득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간 금융소득이 1000만~2000만 원으로 집계되는 8만 2,575명 중 건보료를 별도로 부과하지 않는 종합과세소득 3,400만 원 이하의 직장가입자들을 제외한
인솔 주식회사(대표∙이양복)는 다음달 1일부터 오라퀵(Oraquick) 키트를 이용한 HCV(C형간염), HIV(에이즈) 항체검사가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오라퀵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 유럽 CE 인증과 국내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채혈없이 구강점막으로 검사가 가능한 제품이다.오라퀵을 국내에 독점공급하고 있는 인솔에 따르면, 오라퀵을 이용한 HCV(C형간염), HIV(에이즈) 항체검사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가진 인정비급여 검사임에도 불구하고, 채혈없이 구강점막을 이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사장 석수진)가 항암 면역치료제 개발 및 생산업체인 ㈜박셀바이오(대표 이준행)와 면역치료제 제조와 스마트팩토리형 자동화 공정 개발을 위해 전략적으로 상호 협력을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는 ㈜박셀바이오와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 사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면역치료제 제조와 스마트팩토리형 자동화 공정 개발 및 상호 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MOU를 통해 △면역치료제 연구개발에 대한 기술 교류, △면역치료제 생산 물
메디컬아이피(주)(대표 박상준)는 지난 19일 중국 시안국제메디컬센터 개원식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첨단 메디컬 3D영상 기술 서비스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Medical AI Digital Imaging Software Service △Medical VR AR 기술협력 △3D Print 임상적용 △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안국제메디컬센터 개원식에는 3천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멘스, GE, 필립스 등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과 중국 5세대 의료기술 협력 지원사인 차이나
정부, 의료계, 산업계의 충분한 토론과 협의가 요구되는 '신포괄수가제'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의료계는 시범사업 중인 '신포괄수가제'의 성공을 위해선 원가 기반의 적정수가 산정과 안정적인 환자분류체계 개발이 중요하다는 등의 주장을 제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행정안전위원장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의료서비스 지불방식 정책변화와 의료산업 혁신의 지속가능성' 토론회를 공동주
오는 11월 18~21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독일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 2019'에는 헬스케어 IT 분야가 집중 조명될 전망이다. 현재 헬스케어 IT는 하나의 독립적인 분야가 아니라 거대한 디지털 전환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제품과 세일즈 영역, 특히 앱 제어형 웨어러블 기기부터 이동식/고정식 영상 촬영 장치, 수술용 로봇 시스템, 환자 상태 정보 시스템까지 의료기술 분야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융합되고 있다.메디카 2019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이러한 흐름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개최한 '제4회 한-일 제약·의료기기 공동심포지엄'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을 비롯해 협회 허민행 국제교류위원장, 식약처 오현주 의료기기심사부장, 정진이 의료기기정책과장, 일본의료기기연합회 케니치 마츠모토 회장 등 한일 보건의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제약·의료기기 산업 관계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진행된 오전 세션에서는 서경원 식약처 식품의약품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인한 과학 및 의료기술의 급진적 발달로, 전 세계 규제기관의 규제 개선이 활발하다. 한국와 일본에서도 혁신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규제과학', '국제조화'라는 개념이 주축이 되어 변화하고 있는 한일 양국의 의약품·의료기기 최신 규제 동향을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회 한-일 의약품·의료기기 공동 심포지엄'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이날 기조연설은 한국에서는 김명호 식품의
메드트로닉의 하지정맥류 치료 의료기기 ‘베나실’을 이용한 시술이 5000례를 넘어섰다. 2017년 1월 국내에 출시된 지 2년만의 성과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한회사(대표 허준)는 지난달 12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출입 전문지 기자단과 교육 세션을 열고, 국내외 임상연구를 통한 베나실의 효과 등을 소개했다. 특히 국내에서 베나실 시술을 선도하고 관련 임상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는 박상우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하지정맥류 질환과 치료방법, 베나실의 장단점 등의 자세한 설명을 진행했다.의료용 접합체, 카테터, 디스
의료기기업계는 지난 4월 30일 제정·공포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이하 혁신의료기기법)'이 본격 시행되는 경우, 허가·보험 단계에서의 기간 단축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가 지난 5월 말 혁신의료기기법 하위법령 제정을 앞두고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회원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협회 혁신의료기기TF(팀장 황선빈 이사)의 회의 결과에 따라 업계가 원하는 지원 항목을 선별해 회원사를 상대로 우선순위에 대한 의견을 묻기
㈜벡톤디킨슨의 한국법인(대표 김용주)은 지난 9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EuroFlow 컨소시엄의 Dr.van Dongen(Euroflow Chairman)과 Dr.Orfao(EuroFlow co-Chairman)를 주요 연자로 모시고, BD EuroFlow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EuroFlow의 최신 지견과 혈액학적 악성 종양(hematological malignancies)에서의 EuroFlow-based flow cytometric diagnosis에 관한 소개가 있었고, 정확하고 표
■ 인터뷰 - 특허청 의료기술심사팀"의료기기업체, 경쟁사 특허 공세에 대비해야"특허청에서 가장 바쁜 의료기술심사팀, 의료기기 특허를 말하다 인구 고령화, 4차 산업혁명, 정부 지원 등으로 의료산업이 주목을 받으면서 의료기기 개발이 날개를 달고 있다. 의료용 소모품부터 첨단 기술이 필요한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장치),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반 제품까지 의료기기 품목 전반에서 제품 개발이 활발하다.이러한 개발 추세는 의료기기 특허출원 현황에도 뚜렷이 나타났다. 지난 5월 8일 특허청이 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 협회 회원사와 함께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인근 투우아이막도 준모드시(市) 보건청을 방문해 해외 의료기기 지원과 의료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몽골 준모드시 지역 3~13세 아동 400여 명을 대상으로 치과·구강 검진, 내과 진료 등의 의료봉사와 레크레이션,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협회에서 이경국 회장, 나흥복 전무 등 6명, 서울의료봉사재단에서 김세영 이사장 및 의료진 등 9명과 더불어 회원사인 스미스앤드네
정부와 산업계가 의료기기 규제과학의 역량을 강화하고 규제의 국제조화를 위해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는 지난 2일 본원에서 의료기기 심사자를 대상으로 규제과학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회원사 연자 섭외와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운영사무국에서 발표자 통역(KMDIA 우선형 사업팀장)을 지원했다.세미나 초청 연자는 메드트로닉의 마크 파머(Mark Palmer) 박사와 알콘의 닉커슨 힐(Nickerson Hi
■ 인터뷰 - KMDIA 백승한 IVD위원장"체외진단업계의 통일된 목소리 전달하겠다"협회 IVD위원회, '선 진입-후 평가', '체진법' 등 핫이슈 중점 점검 IVD위원장님의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한국벡크만쿨터에서 근무한 지는 2년 조금 넘었다. 이전에는 SK텔레콤 헬스케어 해외사업개발팀에 있었다. 다양한 업무를 맡으며 의료기기 R&D 및 제조부터 인허가, 기업 인수합병을 포함한 여러 전략/기획 등의 업무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을 뿐 아니라, 국내 제조사의 어려움을 가
종합병원급 공공의료기관에 산부인과 개설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충남 천안시 병)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개정안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중 종합병원은 필수적으로 산부인과를 개설하고 전속 전문의를 두게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윤 의원은 "출산율이 줄어들면서, 전국의 산부인과와 분만실의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환자들이 꼭 필요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급변하는 의료기기 분야 해외 규제 동향을 살펴보고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3일 더 플라자 호텔(서울 중구)에서 '제5차 국제 의료기기 소통포럼'을 연다. 이어 4~5일에는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협력회의'도 개최한다. 이번 국제 의료기기 소통포럼은 '차세대로 도약하는 의료기기 혁신 규제 모색'을 주제로 미국, 일본, 캐나다 등 해외 규제기관과 산·학·연·관 의료기기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는 2일 충청북도 C&V센터(충북 청주 오송)에서 '2019 식약처 연구개발사업(R&D) 성과대전'을 개최한다. '식약처 R&D 성과대전'은 식의약 연구개발사업 성과를 산·학·연·관이 공유하는 한편 식의약 안전관리의 추진방향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산업계·학계·연구기관·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R&D 우수성과에 대한 포상이 진행된다.우수성과 포상으로 서울대 최상호 교수,
한미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의료 분야에 가져올 미래에 큰 기대감을 내비치며, 혁신 의료기술과 의료 민주화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The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AMCHAM·이하 암참)가 지난 14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2019 암참 보건의료혁신세미나'에서다.이날 세미나는 보건의료산업 정책기관, 국내외 의료기기·제약사 및 학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해 오전에는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제거하는 방법 중 하나인 고온과 저온 올가미 용종절제술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처치구 '스네어마스터 플러스(SnareMaster Plus)'를 국내에 출시한다. 제품은 용종의 크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직경이 10mm인 모델(SD-400U-10)과 15mm인 모델(SD-400U-15) 두 종류로 출시된다.위∙대장 내시경 검사 중 용종이 발견되고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내시경 채널 안으로 올가미, 나이프와 같은 처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