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딥러닝 기반 ‘약한 지도학습(Weakly Supervised Learning)’ 방식을 적용해 위 선암종 조직의 분화도를 자동 분석하는 기술 특허(출원번호 10-2022-0113709)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핵심 가치는 의료 AI 개발 과정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학습용 빅데이터 구축 문제를 해결한 데 있다. 전통적인 개발 방법에서는 수천에서 수만 장에 이르는 영상 데이터를 사람이 직접 픽셀 단위로 주석(annotation)해 학습 데이터를 만드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특히 병리 영상은 이미지 크기가 크고 형태가 복잡해 주석 작업 난이도와 비용이 매우 높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난제다. 하지만 이번 특허 기술은 이런 고비용·고난도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과 함께 26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플렌티컨벤션에서 ‘2025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성과교류회’와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을 개최했다.행사는 의료 인공지능(AI) 연구개발과 실증 확산을 위해 의료데이터 활용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43개 기관(7개 컨소시엄)과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복지부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에 구축된 데이터를 AI 관련 창업 초기 기업과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데이터 이용권(바우처) 지원을 추경 사업으로 새롭게 도입했다. 공모를 통해 8개 기업을 선정하고, 이들이 원하는 데이터를 보유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9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26일 ‘2025년 3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바이오헬스산업(제약·의료기기·화장품) 종사자 수는 113만 1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전체 산업 종사자 증가율(+1.2%)을 웃도는 수준이다.이 가운데 제조업 종사자는 19만 1천 명으로 3.4% 늘었다. 분야별로는 화장품 7.3%, 제약 2.4%, 의료기기 2.3% 순으로 증가했다. 전체 제조업 종사자 수가 △0.1%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의료서비스업 종사자는 93만 9천 명으로 4.8% 증가해 전체 서비스업 증가율(+2.0%)을 넘어섰다.올해 3분기 신규일자리는 총 7,001개가 창출됐다. 의료서비스업이 5,763개로 가장 많았고, 제약 484개, 의료기기 394
프로메디우스(대표 배현진)가 지난 9월 18일 지멘스헬시니어스차이나(Siemens Healthineers China)와 AI 연동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프로메디우스의 ‘오스테오 시그널(Osteo Signal)’이 ‘AI-Rad Companion Research Frontier’ 및 ‘Syngo.via Frontier Research Platform’과 같은 지멘스헬시니어스의 연구 플랫폼에 연동된다.‘오스테오 시그널’은 흉부 X-ray 기반의 골다공증 선별 AI 소프트웨어로, 지멘스헬시니어스의 연구 플랫폼을 통해 중국 임상 현장에서 병원 고객을 만나게 된다.프로메디우스는 실제 연구 데이터와 고객 피드백을 활용해 해당 제품의 성능을 지속 개선하고, 임상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입증해 지멘스헬시니어스와의 글
-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다양한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꾸준한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시카고, 2025년 11월 26일 /PRNewswire/ -- 알츠하이머 협회(Alzheimer's Association)가 알츠하이머병 진행 속도를 유의미하게 늦추지 못했다는 evoke 및 evoke+ 임상시험 결과에 아쉬움을 표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세마글루티드 약의 효능을 시험했다. 조안 파이크(Joanne Pike, DrPH) 알츠하이머 협회장은 "비록 바라던 결과는 아니지만, 이번 임상시험 데...
모구 형질세포양 수지상세포 종양(BPDCN) 환자들에게 중요한 발견을 담은 2건의 구두 발표를 포함하여 총 5개의 초록에 걸친 데이터 공개 BPDCN은 피부, 골수, 혈액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 매우 공격적인 희귀 혈액암 이탈리아 피렌체 및 뉴욕, 2025년 11월 25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제약·진단 기업인 메나리니 그룹(Menarini Group)과 메나리니 그룹의 전액 출자 자회사이자 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종양 치료제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는 스템라인 테라퓨틱스(Stemline Therapeutic...
메나리니가 후원하는 이탈리아 휠체어 농구팀이 이탈리아 언론과 대중에게 공식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들이 이탈리아 세리에 A와 유로컵 3에서 마주하게 될 난관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피렌체, 이탈리아, 2025년 11월 25일 /PRNewswire/ -- 10명의 다국적 선수가 나이와 경험의 차이는 있지만, 이탈리아와 유럽 무대에서 선한 영향을 미치겠다는 열정으로 똘똘 뭉쳤다. 2025/2026 시즌 개막전을 마친 뒤, FIPIC 세리에 A(FIPIC Serie A) 챔피언십과 유로컵 3(Eurocup 3)에 참가할 볼피 ...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브라질 주요 피부과 전문의를 한국으로 초청해 ‘2025 시지바이오 VCP(Visiting Clinician Program)’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 ‘일리키아(ILIKIA)’와 협력해 진행된 글로벌 의료진 교육 세션으로, 시지바이오 제품 사용 경험이 있는 브라질 주요 의료진과 파트너 관계자 총 35명이 참석했다. 시지바이오는 해외 의료진에게 한국의 선진 미용성형 술기와 제품 활용법을 직접 배우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남미 시장 내 자사 브랜드 경쟁력과 의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첫째 날, 목동 유앤아이의원 이규호 원장은 ‘미용성형 시술을 위한 칼슘 필러의 핵심 테크닉과 임상 통찰(CaHA Essentials for Aes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지난 22일 서울 청담 포에버의원에서 헬리오스785피코(HELIOS 785 PICO)를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 미팅(Round Table Meeting)’을 개최했다.‘라운드 테이블 미팅’은 레이저옵텍이 국내 의료진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소규모 세미나로, 장비와 임상 경험에 대해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포에버의원 청담점 서영한 대표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HELIOS 785 PICO: Hybrid Tx for rejuvenation beyond the pigmentation removal’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서원장은 기존 200mJ에서 250mJ로 개선된 헬리오스785피코 신제품의 특징과 임상적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또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장 이재태)이 이달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2025년 제4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참여 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조기에 진입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개발기업, 의료기관,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NECA가 무료로 제공하는 전주기 맞춤형 자문 서비스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시장 진입까지 신의료기술평가에 필요한 전략 수립과 자료 준비를 지원한다.지원 우선 대상은 △개발단계의 국내 유망 의료기술 △공익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의료기술 △혁신·첨단 의료기술로, 분기별 15개 기술 내외를 선정해 최대 6개월 동안 자문을 제공한다. 신청은 NECA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누리집(nhta.neca.re.kr)
코젠바이오텍(대표 남용석)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 ‘제40회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규제과학 기반의 식품안전 구현을 위한 분자진단 솔루션을 선보였다.이번 학회는 국내외 전문가 및 산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식품안전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 정책 동향,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코젠바이오텍은 ‘인류의 건강한 삶과 안전한 먹거리 구축’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연구소 및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토털(Total) PCR 기반 식품안전 플랫폼을 제시했다. 전시 부스에는 식품 제조·가공 업체 및 시험 기관 관계자들이 방문해 제품에 대한 실무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다.전시된 PowerChek 시리즈는 △교차오염 관리 △표시제 대응 △원재료 진위성 검증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대표 성종현)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34회 학술대회 및 아시아 폐쇄각녹내장학회 학술대회(KOS 2025)’에 참가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KOS 2025는 국내외 안과 전문의와 연구자들이 참여해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나누는 학술행사로, 존슨앤드존슨은 학술 부스와 런천 심포지엄을 통해 자사의 핵심 제품과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부스에서는 올해 새롭게 국내 출시된 백내장 수술용 다초점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오디세이(TECNIS Odyssey IOL)’와 레이저 시력교정술 ‘엘리타 실크(SILK, Smooth Incision Lenticular Keratomileusis)’를 중심으로 기업의 글로벌 연구 역량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지난 25일 서울 광진구청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 250세대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눔은 난방비 및 생계비 부담이 커지는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민 협회장과 협회 임직원, 김경호 광진구청장 및 구청 관계자, 대한적십자사 이현숙 중앙봉사관장을 비롯한 봉사자들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며 지역사회 중심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모았다.김영민 협회장은 “협회는 사회적 문제에 공감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25일 서울 중구 LW 컨벤션 센터에서 심혈영상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심혈영상기기 허가·심사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최근 마련한 심혈영상의료기기 관련 가이드라인을 상세히 소개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식약처 담당자들이 △대동맥그라프트스텐트 및 인공혈관 조합 의료기기의 안전성 및 성능시험 방법, 임상적 안전성·유효성 평가변수 △의약품이 포함된 스텐트 및 카테터의 의약품 분야 기술문서 작성 방법 △심혈영상기기 전기·기계적 안전에 관한 자료 다빈도 보완사례 등을 발표한다.이번 설명회에서 다뤄지는 가이드라인은 △대동맥그라프트스텐트 및 인공혈관 조합 의료기기 안전성·유효성 심사 가이드라인 △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는 25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혁신의료기기 지정 준비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의료기기 제품화 및 기술지원을 위한 교육’을 개최한다.이번 교육은 혁신의료기기 지정 이후 인허가, 신의료기술평가, 건강보험 등재, 의료현장 사용까지 전 과정을 식약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함께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보다 신속한 혁신의료기기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주요 내용은 △혁신의료기기 관련 통합심사 제도 및 평가 사례(식약처) △혁신의료기기(군) 지정(보산진) △의료기술평가 제도(보의연) △건강보험 등재 절차(심평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참석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며 혁신의료기기 제도의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
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회장 이의경)가 오는 28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미래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혁신: AI, NAM, DCT가 이끄는 도전과 전망’을 주제로, 의료제품 규제 패러다임 전환을 견인할 핵심 이슈들을 다룬다.올해 학술대회는 동물대체시험법(NAMs)의 실용적 도입, 약물감시 변화, e-라벨링, 디지털헬스 시대의 분산형 임상시험(DCT) 등 미래 규제과학의 방향성을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학계, 의료계, 산업계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의료기기·의약품 분야의 정책적·기술적 전망을 폭넓게 논의한다.학술대회 이후에는 학회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의경 회장 개회사와 오유경 식약처장 축사를 비롯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 첫해를 마무리하며 디지털의료기기 산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먼저 의료기기 허가·심사 소통단 ‘코러스메디(Chorus-Mede)’가 25일 서울 강남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열린다. 이번 간담회는 법 시행으로 산업계가 현장에서 체감한 긍정적 변화와 제도 운영 과정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향후 디지털의료기기 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코러스메디는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추진하기 위한 소통 채널로,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장과 의료기기심사부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있다. 운영기획총괄과 자문단, 그리고 △첨단 △체외진단 △심혈영상 △정형재활 △구강소화 △디지털 등 6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는 협·단체 추천을 통해 산업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은 지난 16일 가톨릭대학교 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스카이브의 국산 의료기기를 활용해 최소절개 인공무릎관절 수술법 관련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산 의료기기의 사용경험 확대를 위해 성남산업진흥원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흥케이병원·가톨릭대학교·분당서울대병원이 공동 주관했다.이는 국내 최초로 ‘최소절개 인공무릎관절 수술’을 카데바(기증 시신) 기반의 심화 교육 형태로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의 교수진과 임상강사, 개원 정형외과 의료진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의과대학 소속 의료진 4
GE헬스케어에이에스(GE헬스케어 진단의약품사업부) 한국지점은 지난 17일 영상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조영제·영상진단 심포지엄 ‘STANDARD 2025’을 개최했다.조영제·영상진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처음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From Trust to Standard: Redefining Diagnostics(신뢰에서 기준으로: 진단의 새로운 기준)’를 주제로, 조영제의 최신 임상 전략과 진단 기준(Standard of Care)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연자로는 △고대구로병원 서상일 교수 △서울성모병원 김보현 교수 △ 단국대학교병원 김상윤 교수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Dual-Energy CT(DECT) 기반의 출혈·조영제 누출 감별 전략과 Double Low-Dose CT(DLCT)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