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유일, 시안국제메디컬센터 3D기술서비스 주관기업으로 선정

메디컬아이피(주)(대표 박상준)는 지난 19일 중국 시안국제메디컬센터 개원식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첨단 메디컬 3D영상 기술 서비스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Medical AI Digital Imaging Software Service △Medical VR AR 기술협력 △3D Print 임상적용 △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안국제메디컬센터 개원식에는 3천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멘스, GE, 필립스 등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과 중국 5세대 의료기술 협력 지원사인 차이나 모바일이 초청돼, 3D 의료서비스 주관기업인 메디컬아이피와 함께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시안국제메디컬센터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시안국제메디컬센터를 인간, 문화, 전문 지식을 갖춘 최고 서비스의 병원으로 만들 것"이라며 "전 세계 첨단 국제의료기기업체의 서비스를 통해 건강과 복지를 개선하려는 전략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산시성 시안 하이테크 혁신중심지역에 위치한 시안국제메디컬센터는 중국 국제의료그룹이 약 1조원을 투자해 1만 5천 병상을 갖춘 대형종합병원으로, JCI 국제인증은 물론 중국 국가위생부 평가 최고등급인 3급 최첨단 의료기관이다.

주로 심장, 신경, 소화기, 종양, 흉부, 혈액 등 급성 및 중증 질환의 진단과 중점 치료를 담당하는 52개의 전문 부서와 16개의 임상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13개의 모의 의료센터와 수술 로봇, 개방형 기술 플랫폼은 물론 구조용 헬리콥터와 뇌졸중 대응 응급 처치 장비까지 첨단의료 시설을 갖췄다.

지난 6월 시안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메디컬아이피는 시안국제메디컬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영상진단센터에 원천 기술인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메딥(MEDIP) 3D모델링으로 환자 정보를 분석해 임상에 적용하도록 하고, 수술계획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3D프린팅서비스인 아낫델(ANATDEL)의 기술지원과 연구도 공동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준 대표는 "중국 시안국제메디컬센터가 저희 메디컬아이피의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이용한 의료 3D모델링과 3D프린팅 기술력을 인정한 만큼 앞으로 수많은 중국의 환자들이 한국의 의료기술을 통해 생명연장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첨단 기술로 글로벌 의료시장의 역사를 다시 쓰는 대한민국 대표 벤처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박상준 메디컬아이피(주) 대표(사진 왼쪽)가 지난 19일 중국 시안국제메디컬센터 개원식에 참석했다. 이날 시안국제메디컬센터는 메디컬아이피를 3D 의료서비스 주관기업으로 선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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