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2025년 2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기업경영분석 발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지난 19일 ‘2025년 2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기업경영분석’을 발표하며 의료기기산업이 전반적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수익성 일부 지표에서는 하락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제조업체 321개 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의료기기 분야의 2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액증가율이 4.6%에서 6.3%로 상승했고, 총자산증가율도 △1.9%에서 △0.3%로 개선됐다.

▲주요 성장성 지표
▲주요 성장성 지표

수익성 측면에서도 의료기기산업의 영업이익률은 12.9%에서 14.5%로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반면 세전순이익률은 8.8%에서 △2.0%로 급락해 업계의 수익 구조에 부담 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시기 제약 산업이 세전순이익률 상승세를 보인 것과는 대비된다.

▲주요 수익성 지표

안정성 지표에서는 의료기기산업의 개선세가 확인됐다. 부채비율은 36.5%에서 34.2%로 낮아졌고, 차입금의존도는 8.5% 수준을 유지하며 재무구조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주요 안정성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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