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서 CRPS 인색 개선 활동 전개

한국복합부위통증증후군환우회(회장 이용우)가 최근 열린 ‘2025년 대한통증학회 제80차 학술대회’에서 공식 부스를 운영하며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펼쳤다.

국내 의료 학술대회에서 환자단체가 부스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의료계와 환자단체 간 소통의 장이 처음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국내 학회에서는 환자단체 참여가 없었으나, 대한통증학회가 올해 환우회 참여를 허용하면서 의료진과 환자단체가 대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국에서 참석한 통증의학과 전문의들은 환우회 부스를 방문해 CRPS 환자의 실제 고통, 진단 과정의 난관, 치료 접근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용우 회장은 “해외에서는 환자단체가 학술대회에서 참여해 의료진과 교류하는 문화가 정착돼 있다”며 “국내 최초로 이런 기회를 제공한 대한통증학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환우회는 이번 학술대회 부스 참여를 계기로 의료계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CRPS 진단·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한통증학회 제80차 학술대회에 마련된 한국복합부위통증증후군환우회 부스 모습
▲대한통증학회 제80차 학술대회에 마련된 한국복합부위통증증후군환우회 부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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