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해외진출·사업화 지원체계 구축,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이사장 이명수)은 지난 19일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과 치과용 의료기기의 기술혁신과 내수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용 의료기기 분야의 연구개발(R&D) 및 기술 협력 △내수 및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 △사업화 촉진을 위한 인허가·인증 협력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KBIOHealth 이명수 이사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기술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K-치과용 의료기기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R&D 및 비임상시험규정(GLP)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 기업지원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는 “양측 협력을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의 R&D 및 사업화 속도를 높이고, 네오바이오텍이 보유한 임상· 디지털 기술과 KBIOHealth의 공공 인프라가 만나 혁신 의료기기 개발의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이번 협약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질적 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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