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 시리즈, 초고속 영상기술 글로벌 경쟁력 입증

뷰웍스(대표 김후식)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TDI 라인 스캔 카메라 ‘VT 시리즈’가 산업통상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에 공식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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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 시리즈는 지난 2020년 12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데 이어 5년 만에 ‘세계일류상품’으로 격상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재차 입증받아 수출에도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부 주최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국내 수출 산업을 대표할 제품을 육성하기 위해 부여하는 공식 인증 제도다. 5천만 불 이상 규모의 세계 시장에서 5위 이내 및 5%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는 제품에 수여한다. 

VT 시리즈는 주로 평판형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검사장비에 탑재돼 검사체 결함을 감지하는 첨단 산업용 카메라로, 최고 23K 해상도와 초당 55만 라인 고속 이미징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제품에 탑재된 하이브리드 TDI 센서는 CCD(전하 결합 소자)와 CMOS(상보성 금속 산화막 반도) 이미지 센서의 장점을 결합해 고품질 영상과 높은 신호 전송속도를 겸비한 뷰웍스의 독자 기술이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이후 뷰웍스는 VT 시리즈 판로 확대와 머신 비전 검사 시장 요구에 맞춘 연구개발에 주력해 왔다. 독일,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열리는 대규모 머신 비전 및 자동화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 현지 고객사 및 협력사 교류를 통해 개발 로드맵을 세우고 있다. 현재 산업용 카메라 부문에서 적극적 영업망 구축에 힘입어 6개 대륙 내 30여 개국에서 고객을 확보한 상태다.

이에 더해 해당 제품 후속 모델로 △저조도 환경에서 머신 비전 검사에 최적화된 ‘VT Sense 시리즈’ △두 가지 광원 조건 하의 이미지를 동시 획득할 수 있는 ‘듀얼 이미징 TDI 카메라’ 등 고도화 제품군을 선보였다. 나아가 △렌즈와 조명이 결합된 통합 이미징 솔루션을 구축해 HBM 반도체, OLED 디스플레이 등 고부가가치 검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TDI 기술은 초고속·고해상도 이미징을 구현하는 핵심 기반 기술로, 현재 산업용 머신 비전 시장에서 정밀·고속 검사의 필수 요소로 부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뷰웍스 관계자는 “이번 ‘VT 시리즈’의 세계일류상품 격상은 뷰웍스의 산업용 영상 솔루션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도를 모두 인정받은 결과”라며, “초고속·고해상도 영상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머신 비전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최연우 산업통상부 중견기업정책관, 김후식 뷰웍스 대표
▲왼쪽부터 최연우 산업통상부 중견기업정책관, 김후식 뷰웍스 대표
▲하이브리드 TDI 라인 스캔 카메라 ‘VT 시리즈’<br>
▲하이브리드 TDI 라인 스캔 카메라 ‘VT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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