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기업·의료계·지원기관·협단체 협력, 산업 생태계 고도화 추진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은 판교 글로벌융합센터에서 ‘성남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협의체’(MD-TAP) 발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MD-TAP(Medical Device Training Alliance Program)은 정부·지자체·기업·의료계·지원기관·협단체를 아우르는 의료기기 교육훈련 협력 논의기구다. 그간 개별 사업주체 간 의료기기 교육훈련 사업은 다수 진행됐으나, 산업 생태계 내 주요 기관이 함께 모여 국산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한 교육훈련 협의체를 발족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족식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의료기기 명품화 연구회 △대한미용의학회 △대한미용의료기술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흥케이병원 △의료기기 기업 등 16개 기관, 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 사업에 참여하여 우수 성과를 내고 있는 리브스메드, 메디허브, 메디트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성남 MD-TAP는 향후 정기적 운영을 통해 △의료진 연계 교육훈련이 필요한 의료기기 기업 및 품목 발굴 △기관 간 공동사업 △해외 교육훈련 사업 추진 등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전략 및 아이디어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성남시가 2030년 분당구 정자동에 완공 예정인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과도 연계해 교육훈련 사업 확장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한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광역형 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각 기관의 역량을 통합 결집해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MD-TAP을 산업정책으로 브랜드화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는 의료기기 기업이 지속 배출될 수 있도록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