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성윤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생체인식기술에 대한 전 세계 PCT 국제출원 공개건수는 2013년 180건에서 연평균 23.7%의 증가율을 보이며 2017년 421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생체인식시장이 2016년 32.4억 달러에서 연평균 20.8%로 성장해 2023년에는 122.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애플 등 ICT 기업들도 생체인식기술 개발과 함께 글로벌 특허권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다출원 기업을 보면, 삼성(44건)이 가장 많이 출원했고, 뒤를 이어 인
태평양동맹(PA)측은 지난 24일, 멕시코 푸에르토 바야르타(Puerto Vallarta)에서 개최된 태평양동맹 정상회의에서 "한국과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협상을 태평양동맹측의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개시"한다는 내용을 담은 "태평양동맹 정상선언문"을 발표했다. 태평양동맹은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칠레 4개국이 2012년 결성한 지역경제연합(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5%)으로, 2017년 3월 준회원국 지위를 창설했으며,우리는 페루, 콜롬비아, 칠레 3개국과는 이미 높은 수준의 자유무역협정을 체
산업통상자원부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제9조제10항에 따라 신성장 분야 R&D 세액공제 대상 해당여부를 심의하는 "신성장동력·원천기술심의위원회" 제1차 회의를 25일 개최했다. 신성장동력·원천기술심의위원회는 연구개발(R&D) 수행기업이 신청한 연구개발비와 사업화 시설투자 금액이 각각 △'조세특례제한법' 제10조에 따른 신성장동력·원천기술연구개발비와 △조세특례제한법' 제25조의5에 따른 신성장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시설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의·결정한다.심의위원회는 위원장 1명(
전남대학교 김재민 교수 연구팀이 심각한 급성심장질환에 동반된 외상후증후군을 적극적으로 치료함으로써 심장질환 재발률이 획기적으로 감소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밝혔다. 동 연구결과는 의학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학술지인 JAMA 25일자에 게재됐다. 심각한 심장질환이 발생한 이후 외상후증후군으로 우울증이 흔히 발생하는데, 이렇게 우울증이 동반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심장질환 재발률과 이로 인한 사망률이 3~4배 증가한다고 보고되고 있다.그러나 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지지 않아 의학계에서는 "심장
정부가 '인공지능 맞춤형 의수', '가상현실 기반 뇌신경 재활기기' 등 인공지능·로봇을 활용한 신 의료기기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 과학기술정부통신부(장관 유영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인공지능바이오로봇의료기술개발사업 킥오프 워크숍'을 지난 24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했다.이 사업은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 등 정부의 바이오-메디컬 육성정책에 맞춰 인공지능·바이오·로봇기술을 의료기기에
국방부는 무자격 의무병의 의료보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방부는 무자격 의무병의 의료보조행위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인력을 충원하고, 전문의무병 제도를 신설·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했으나, 무자격 의료보조행위를 근절하기에는 미흡한 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국방개혁 2.0' 차원에서 무자격 의료보조행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간호사 등의 의료인력을 재정당국과 협의해 최단기간 내에 증원할 계획이다.아울러, 인력이 충원될 때까지는 무자격 의료보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허남용)은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신산업 표준기술 세미나'를 24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정부가 최근 세종과 부산을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지정하고 기본 구상을 수립하는 등 스마트시티 건설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연관 산업의 최신 표준화 동향을 공유하는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이번 세미나는 △사물인터넷(IoT) 가전 △전기·자율차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피서지나 야외활동을 할 때 필요한 식품·의약품 안전 사용요령과 주의사항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낮 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4~7℃) 이상 오르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연일 계속되고 있으며,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 20일까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식약처는 기록적인 폭염에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피서지에서도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식품·의약품 안전 사용요령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역사회에서 중증정신질환자의 치료 지원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및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발표했다. 최근 치료를 중단한 조현병 환자의 범죄로, 사회적 안전에 대한 우려 및 지원·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조현병 등 정신질환은 조기진단 및 꾸준한 치료 시 자·타해 위험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실제 정신장애인 범죄율(0.136%)은 전체 범죄율(3.93%)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다만 미치료 또는 치료 중단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역사회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다양한 경제·사회적 요인으로 발생하고 있는 복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복지 위기가구 발굴 대책'을 마련, 23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2014년 발표한 '복지 사각지대 대책'을 지난 4월 증평 모녀 사건을 계기로 대폭 보완한 것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복지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 및 현장 전문가 등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했다.저출산·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 인구·가족구조의 급격한 변화는 관계 단절, 소외 등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잘못 납부된 특허수수료를 적극적으로 반환해 주기 위해 반환절차 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출원인이 특허출원시 납부하는 출원료, 심사청구료 등을 잘못 납부한 경우에 반환금액을 찾아가도록 통지하고 특허고객상담센터를 통해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안내해 주고 있다. 그럼에도 잘못 납부된 특허수수료를 출원인이 찾아 가지 않아 국고에 귀속되는 수수료가 연간 약 2억원씩 발생하고 있다.그동안 특허청은 전자출원사이트인 특허로(www.patent.go.kr)에 수수료 자동계산 기능을 도입하고 중복 납부여부를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일 오후 3시 부산대 상남국제회관에서 부산지역 과학기술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부산지역 과학기술 혁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정부의 강화된 지방분권 혁신 성장 기조 아래, 지역주도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부산지역 신산업 육성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책 추진을 위한 산·학·연·관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해, 부산이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지역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병원․의사가 바이오메디컬 산업분야 혁신 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연구의사(의사과학자) 양성체계 강화, 산·학·연·병원 간 협력 활성화, 지역 병원의 연구역량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의사 양성 및 병원 혁신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번 혁신전략은 2018년 2월에 개최된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시한 사항을 추진하기 위해 복지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
정부는 1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혁신성장 확산을 위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을 발표했다.그간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형 신(新)산업으로 혁신·첨단 의료기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규제기간을 단축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으나, 의료기기 분야 산업의 빠른 기술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의료용 3D 프린팅 세계 시장 성장 전망 : (2017년) 7.3 → (2019년) 9.7→ (2021년) 12.9억 달러 (연 평균 성장률 1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는 지난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출연(연)-기업 테크비즈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테크비즈파트너링'은 출연(연)이 보유한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기술을 기업에 소개하고, 기술이전 등을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교류의 장으로, 올해 처음으로 25개 출연(연)의 기술을 한자리에 모두 모아 기업에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개막식에는 과기정통부 이진규 차관, 국회 이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8일, 철강 세이프가드 잠정조치를 발표하면서, 19일부터 잠정조치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정부는 19일 오전 9시 30분 부터 오전 11시, 업계와 대책회의를 개최해 금번 잠정조치가 업계에 미치는 영향 및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정부와 업계는 EU의 철강 세이프가드 최종결정 전까지 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 대응할 예정이며, 그간 정부는 의견서 제출(4월 13일), EU 집행위원회 및 EU 회원국 대상 고위급 아웃리치(5월28일 ~ 6월1일) 등을 통해 세이프가드 조치의 부당함과 규제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12일에 출범한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협의체'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클러스터(연합지구)가 중심이 되는 '플랫폼 분과'가 1차 회의(18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를 개최한다.협의체는 클러스터(연합 지구), 기업, 병원, 투자자 등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이 작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바이오헬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협의체는 바이오 클러스터(16개), 유관협회(4개), 연구중심병원(10개), 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시행(2019년 1월 1일)을 앞두고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제도가 연착륙 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5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오는 20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농약 PLS 시행 사전점검과 연착륙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부, 이해관계자인 농민단체·식품업계, 소비자단체 및 학계 등이 참여한다.주요 내용은 △식품 중 잔류농약 관리를 위한 PLS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내에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뇌전증 등 희귀·난치 환자들에게 해외에서 허가된 '대마' 성분 의약품을 자가 치료용으로 수입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마'는 대마초와 그 수지 및 이를 원료로 해 제조된 제품으로 이와 동일한 화학적 합성품이다. 이번 방안은 '대마' 성분(칸나비디올 등)을 의료목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국제적 흐름과 국민적 요구에 맞춰, '대마' 성분 의약품을 자가 치료용으로 허용함으로써 국내 희귀·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17일 오후 2시에 금융투자협회(3층 불스홀)에서 국민연금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방안(안) 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 논의와 복지부, 기금운용본부 실무검토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한 '도입방안(안)'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패널 토론 좌장으로는 최근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으로 선임된 박영석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가 맡기로 했으며, 토론자로는 류영재 대표(서스틴베스트),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