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2018년 10월 진료분부터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치과분야 최초 '치과근관치료 적정성 평가'를 시행한다. 신경치료로 알려진 ‘치과근관치료’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 등으로 치수가 손상됐을 때 그 조직을 제거하고 특수한 재료를 넣어 통증 없이 자연치아 상태로 기능하도록 하는 시술로써,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치료이다.2017년 기준 치과외래 진료비용은 약 4조 2,641억 원, 근관치료 비용은 약 2,948억 원으로, 인구 고령화로 치주질환 등 치과를 이용하는
국내 연구진이 체내 활성산소가 간암을 악화시키는 핵심 요인이라는 사실을 입증해 악성간암 치료법 개발의 초석을 마련했다. 활성산소(Oxygen free radical)란 호흡과정에서 몸속으로 들어간 산소가 각종 산화과정에 의해 변형된 유해산소를 말한다. 환경오염, 화학물질, 자외선, 스트레스 등으로 과잉생산된 활성산소는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킨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영찬)은 서울대학교 정구흥 교수팀이 광주과기원 박성규 교수팀과 협동으로“악성 간암의 발달에 체내 활성산소가 주로 관여하는 현상을 밝혀냈으며, 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어르신들이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인 보청기, 치과용 임플란트 등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의사항 등 안전 사용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사용 정보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한 보청기와 의치(틀니) 사용, 치과용 임플란트 시술이 늘어나면서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정보 제공 대상 의료기기는 보청기, 치과용 임플란트, 의치(틀니) 부착재이며, 제공하는 정보로는 각 품목에 대한 사용 방법이나 주의 사항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여성용품 안전 관리를 강화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여성용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여성 건강 안심 프로젝트’를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하고 있는 식품‧의료제품에 대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통해 여성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했다.여성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고품질의 안전한 여성용품 유통 환경 조성 △여성용품 안전 관리 강화 △소비자 친화적 정보 제공 및 표시 기준 강화 △여성의 목소리를 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7일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과 병행해 7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상급종합·종합병원 2·3인실 급여화 등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입법 예고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면, 우선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2·3인실에 의료급여를 적용한다.2·3인실 이용에 따른 환자의 본인부담률은 대형병원 쏠림과 2·3인실 입원 쏠림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강보험과 동일하게 30∼50%로 차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실험실 창업 확산을 위한 네 번째 행사로, 대학‧출연(연)에서 창출된 기술에 대학(원)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결합해 창업을 촉진시키기 위한 ‘대학생 Business Idea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I 콘테스트는 대학‧출연(연) 보유기술을 대상으로 대학(원)생의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으로, 사업화를 희망하는 공공연구기관이 기술을 제시하고, 대학(원)생이 연구자가 아닌 제3자의 시각으로 활용 분야를 제안하는 방식이다.나노분야를 대상으로 작년 12월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6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2.6%로 전년대비 0.8% p 감소했다. 2014년부터 중증질환에 집중된 보장성 강화 정책 등으로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보장률은 80.3%로 전년대비 0.4% p 증가했으나, 4대 중증질환을 제외한 환자들의 보장률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일 뿐만 아니라 매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중증질환을 제외한 보장률은 57.4%로서 4대 중증질환 보장률에 비해 23% p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반복되는 국가예방접종 백신 부족 상황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 중이며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피내용 BCG 등 최근 발생하는 국가예방접종 백신 수급 불안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장기계약·총량 구매 등 백신 공급방식 개선, 국내·외 수급상황 및 공급중단 대비 긴급백신 확보, 부족상황 조기인지 체계 구축 등 백신 수급안정을 강화하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과정이다.공청회는 정책연구용역발표와 패널토의로 나눠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만 16세 이상의 대한민국 소비자(1,093명)를 대상으로 △의료 도시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도시, △여러 도시 중 의료도시로 알고 있는 도시, △대중매체를 통해 의료도시와 관련된 기사, 방송을 접한 경험이 있는 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도시라고 생각되는 도시 4가지 평가 항목에서 '메디시티 대구'가 전 항목에서 타 경쟁도시들에 비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대구시는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중앙-지자체 간 감염병 검사분야협력 강화를 위해 ‘2018년도 제1차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부서장 회의’를 오는 26일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감염병검사 부서장회의는 감염병 발생시 원인병원체 규명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질병관리본부 및 전국 17개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감염병 실험실 검사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금번 회의에선 감염병 검사 분야 대응에 있어 중앙과 지자체의 협력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지자체 간의 체계적인 협력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5일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및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노인 치과 임플란트 및 정신과 외래진료 이용 부담을 완화하고, 임의 계속 가입 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월 26일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세부적인 내용을 정하는 한편, 리베이트 관련 약제에 대한 환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세부 기준 등을 담았다.이번 입법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10개 부처 공동으로 수립한 ‘2018년도 나노기술발전시행계획’을 제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산하 운영위원회(2018년 4월 25일 개최)에서 보고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동 시행계획은 ‘제4기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에 따라 2017년도 실적을 점검하고, 2018년도 나노기술발전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2017년도는 10개 부처청 및 11개 출연연에서 나노분야에 6,483억 원을 투자(정부 R&D 투자액 19조 4615억 원의 3.3%)해 나노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0일 의왕시 보건소를 방문해 ‘지역사회 중심 보건복지 서비스(community care)’에 대한 장애인 지원 사업인,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박능후 장관이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의 핵심 기능인 의료와 복지 서비스의 연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확인하는 자리이다. 박능후 장관은 이 자리에서 보건의료와 복지가 만나는 중요한 접점인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커뮤니티 케어 정책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료기기 허가–신의료기술평가 통합심사 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민원 설명회를 23일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통합심사 시스템’은 그동안 식약처와 복지부가 협력해 시행 중인 ‘의료기기 허가–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제도의 심사업무를 수행하는 전산 연계시스템이다.‘통합운영’은 의료기기 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돼 의료기기의 시장 진입이 오래(최대 1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이선희)은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종사자, 신약 연구‧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2018년 비임상시험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임상시험이란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시험물질의 성질이나 안전성에 관한 각종 자료를 얻기 위해 실험실과 같은 조건에서 동물·식물·미생물과 물리적·화학적 매체 또는 이들의 구성 성분으로 이뤄진 것을 사용해 실시하는 시험을 말한다.이번 교육은 의약품‧화장품 안전성 평가, 신약 개발 등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비임상시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임상시험 및 생물학적동등성시험(생동성시험)에 참여하는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험에 참여하는 대상자를 보호하기 위해 ‘임상시험등 종사자’가 이수해야 하는 교육 관련 질의와 답변 내용을 담은 ‘임상시험 등 종사자 교육 질의‧응답집’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질의·응답집은 지난해 개정된 규정 내용의 질의‧답변을 반영해 종사자가 해당 교육을 이수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주요 개정 내용은 △교육 실시기관 지정요건 개선 △온라인 교육 대상 범위 확대 △신규자 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이용의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대상별·목적별 수요에 따른 다양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교육을 마련했다. 최근 빅데이터 분석 기반 발전 및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심평원이 보유한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대한 각계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빅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 양성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교육 커리큘럼을 모듈형으로 구성해, 이용자 수준별 초·중·고급 교육 설계 및 산업계·학계 등 이용 주체별 목적에 따른 이론과 실습 강화 교육 구성 등 프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1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반부패정책협의회 출범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반부패 관계기관뿐 아니라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위원도 참석해 보고내용을 공유했다.금년 2월 국제투명성기구(TI)에서 발표한 2017년 우리나라 부패인식지수(CPI : Corruption Perceptions Index)는 100점 만점에 54점, 180개국 중 51위로, 개발도상국보다는 높지만 OECD 평균(68.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2년~2017년 ‘난청’(H90)‘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2년 27만 7천 명에서 2017년 34만 9천 명으로 연평균 4.8%씩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남성은 2012년 12만 9천 명에서 2017년 16만 4천 명으로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4.9%로 나타났고, 여성 또한 2012년 14만 8천 명에서 2017년 18만 6천 명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4.6%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2012명 557명에서 20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설정스님)과 라이나전성기재단(이사장 홍봉성)은 지난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주요 사찰 29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 보급과 심폐소생술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협심증, 심근경색 등 급성심정지 환자가 연 3만 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못해 생존율이 낮은 안타까운 현실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심장질환은 가족이나 친구, 혹은 자신에게도 언제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