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인력 양성 및 비임상시험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이선희)은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종사자, 신약 연구‧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2018년 비임상시험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임상시험이란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시험물질의 성질이나 안전성에 관한 각종 자료를 얻기 위해 실험실과 같은 조건에서 동물·식물·미생물과 물리적·화학적 매체 또는 이들의 구성 성분으로 이뤄진 것을 사용해 실시하는 시험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의약품‧화장품 안전성 평가, 신약 개발 등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비임상시험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실시된다.

올해는 3차례에 걸쳐 △GLP의 이해와 적용(4월 25일) △비임상 독성시험의 이해(6월 20일) △의약품 등의 최신 가이드라인 소개(8월 29일)의 주제로 각각 실시된다.

또한 ‘GLP의 이해와 적용’에 대한 교육은 GLP 개요, 비임상시험의 관리 등 GLP 전반에 대한 기본 교육이 실시된다. 

더불어 ‘비임상 독성시험의 이해’는 그동안 교육해 오고 있는 일반‧유전‧생식 독성시험을 포함해 지난해 신설된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비임상시험 분야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GLP 교육을 총 72차례(3,877명 수료) 실시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종사자 및 신약 연구‧개발자 등의 비임상 관련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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