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29일 생리대 안전과 관련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생리대 안전 검증위원회’를 조속한 시일 내 구성키로 결정 했다. 검증위원회는 독성전문가, 역학조사전문가, 소비자단체와 생리대 안전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한 여성환경연대 등으로 구성하고,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김만구 교수가 실시한 시험결과에 대한 검토 및 공개여부와 공개수준을 논의키로 했다.식약처는 검증위원회에 향후 생리대 전수조사 등 일체의 진행사항을 공개할 계획이며,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검증해 국민의 생리대 불안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에 따른 생명윤리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4차 산업혁명과 생명윤리’ 공청회를 30일 개최한다. 그간 ‘4차 산업혁명과 생명윤리’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유전체기술, 인공지능 등 미래기술에 대한 정책적 이슈에 대한 사회·윤리적 문제를 검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해왔다.협의체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생명윤리 정책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금번 공청회는 ‘첨단 생명과학기술 연구 추진방향 및 사회적 책임’, ‘인공지능과
내년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예산은 올해 대비 6조 6000억원 증가한 64조 2416억원으로 편성됐다.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복지부 내년도 예산은 정부 전체 총지출 429조원의 15.0% 수준으로 복지분야 총지출 146조 2000억원 중 43.9%를 차지한다.복지부는 내년도 예산은 포용적 복지국가의 출발점으로 아동수당 도입, 기초연금 인상, 치매 국가책임제 등 주요 국정과제를 충실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돌봄·의료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를 대폭 확충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경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9일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보건복지부 차관)를 열고 ‘2018년 건강보험료율’을 2.04%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보험료율 조정으로 직장가입자 보험료율은 6.12%에서 6.24%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은 179.6원에서 183.3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이번 인상은 국민 의료비 부담의 획기적 경감 및 고액 의료비로 인한 가계파탄 방지를 위해 지난 9일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뒷받침하고, 건강보험 재정의 중장기적 지속가능성을 확
중앙보조기기센터(센터장 김완호)가 내달 4일경부터 11월 3일까지 약 두 달간 보조기기 산업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조기기 산업 실태조사는 지난해 12월 30일에 시행된 장애인보조기기법 시행령 제2조(보조기기 실태조사)를 근거로 실시하는 첫 실태조사다.그간 공적급여 보조기기 지원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보조기기 산업의 동향과 흐름도 빠르게 변화되고 있지만 장애인에 대한 보조기기 욕구 및 사용 등에 관한 실태조사만 이루어졌을 뿐 보조기기 산업에 관한 기초 실태조사는 충분하지 못한 실정이었다.중앙보조기기센터는 이번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아동수당법’ 제정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를 통해 내년 7월 시행될 ‘아동수당법’ 제정안을 소개하고, 전문가와 국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공청회에서는 △‘아동수당법’ 제정안 소개, △아동수당 법체계 분석 및 외국법과의 비교, △제도 설계에 대한 평가, △실제 육아현장의 이야기 등 다양한 측면에서 아동수당을 논의한다.참석자들은 아동이 균등한 기회를 갖고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수당이 꼭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특히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는 2016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번 발표에서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의 조직 및 인력 운영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 지원’ 사업은 의료기기 기준규격, 임상시험, 허가심사, 품질관리 등 의료기기 전 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기술지원체계를 구축해 의료기기의 안전성 제고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이 사업은 센터에 민간 경상보조 방식으로 집행하고 있으며, 2016년 예산액은 35억 6,600만원으로 편성돼, 전액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8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이 주관하는 2017년 ‘제2차 미래보건의료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빅데이터, AI 등 지능정보시대,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정’이라는 주제로 빅데이터 등 의료정보의 활용과 관련 쟁점에 대해 논의한다.기조발제로는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의료정보 정책의 현황과 과제’ 발표를 통해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보건의료정보의 이용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미국, 영국, 일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산부인과‧내분비과 전문의,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전문가 회의를 지난 25일 오클라우드호텔에서 개최하고 생리대 안전대책 등에 대해 논의해 시중 유통 생리대 전 제품에 대한 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최근 3년간 생산되거나 수입된 모든 생리대 56개사 896품목(제조 671, 수입 225)이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에 대해 우선 조사할 예정이다.다만, 소비자 단체에서 발표한 생리대 시험결과에서 위해도가 비교적 높은 벤젠, 스티렌 등 휘발성유기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추진 중인 의료기기 중국 현지화 진출 지원사업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복지부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25일 서울에서 국내기업 오송라이프, 파인메딕스와 중국 염성경제기술개발구의 투자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기업과 중국공업원 간의 주요 투자 규모, 투자내용, 지원내용을 확정했다.이번 투자계약은 복지부가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중국현지화사업'의 중요한 성과 중 하나로 평가된다.복지부, 조합, 중국시정부 간의 협력으로 우리나라 의료기기 기업들이 좋은 조건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발표에 따라 건강보험의 심사·평가 시스템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한 축은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하여 미용‧성형 등을 제외한 의학적 필요성이 있는 모든 비급여를 건강보험으로 편입하는 것이다.이에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등 재정지출이 확대되면서 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해 심사조정을 강화할 것이라는 보건의료계와 국회 등의 일부 우려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그러나 심평원은 보장성 강화가 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 시행에 따라 제1차 지정 의료기관으로 최종 4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25일 권덕철 복지부 차관,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및 지정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서를 전달할 예정이다.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제는 외국인환자 대상 우수한 서비스와 안전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평가·지정해 한국의료의 글로벌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2014년부터 현장 설문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토대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내 의료기기 수출 지원을 위해 오는 28일과 30일 각각 세종호텔에서 AHWP 회원국과 함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AHWP 회원국 규제당국자‧의료기기 제조업체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의료기기 허가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의료기기 허가제도 설명 △인도네시아, 필리핀, 카자흐스탄의 의료기기 허가제도 소개 △국내 제조업체와 규제당국자간 1:1 맞춤 상담 실시 등이다.특히, 인도네시아, 필리핀, 카자흐스탄 규제 당국자들이 해당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06년부터 전국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KONIS)를 운영한 결과, 지난 10년간 중환자실의 의료관련감염 발생이 감소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총 감염률은 7.21(2006년∼2011년)에서 3.40(2012년∼2016년)으로 감소됐고, 요로감염은 3.82에서 1.07로, 혈류감염은 1.99에서 1.42로, 폐렴은 1.41에서 0.91로 감소했다.중환자실의 의료관련감염 발생률을 2006년~2011년과 2012년~2016년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1,000 재원일수 당 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최근 안전성 논란이 있는 깨끗한 나라(주) 릴리안 생리대를 정기적인 품질관리 점검 제품에 포함시켜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2017년 시중 유통중인 생리대 검사계획(53품목)에 해당브랜드를 추가해 실시하는 것으로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생리대에 대해 정기적인 품질 점검을 통해 의약외품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있다.지난 2015년∼2016년 시중 유통품 검사 계획에 따라 해당 브랜드 (35품목)를 포함한 생리대 252품목을 수거해 품질관리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산업별 차원의 최초 노사정 일자리 공동선언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건의료분야 노사정 공동선언’ 행사가 23일 노사정 관계자 400여명의 참석 하에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관계자가 참석하는 등 보건의료분야 일자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공동선언문에 양대 노총, 관계 부처(교육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뿐만 아니라 국립대·사립대 병원, 민간중소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목적 공공병원, 요양병원·정신병원 등 특수병원 등 규모와 종류를 망라한 200여개 병원들이 참여했다.이번 행
기획재정부(장관 김동연)가 지난 2일 '2017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며 창업ㆍ벤처기업 육성 등 일자리 기반 확충 지원책을 마련했다. 고용창출형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창업기업의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창업 중소기업 세액감면시 고용증가율에 따라 최대 50% 까지 추가감면한다.업종별 최소고용인원(제조업·광업 등 : 10인, 기타 업종 : 5인) 규정하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신성장 서비스업종은 감면율을 초기 3년간 75%로 확대한다.사내벤처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내벤처 등을 통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의료급여법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마련해 2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다만, 15세 이하 입원진료비, 18세 이하 치아홈메우기, 틀니 본인부담 완화 등은 10월 신속히 적용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입법예고를 단축해 진행하기로 했다.이번 국민건강보험법 하위법령 개정안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 조치15세 이하 입원진료비(10∼2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보건의료분야에서 최초로 노사정 공동선언 행사가 23일 노사정 관계자 300여명의 참석 하에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 분야의 성공적인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과 보건의료 종사자들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노사정이 공감해 최초의 일자리 공동선언이 마련된 것이다. 금번 노사정 공동선언은 지난 6월부터 노-사-정 TF를 구성해 7차례 회의를 거쳐 합의에 이르렀다.이날 행사에는, 노동계에서는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과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8일 오후 2시 서울가든호텔에서 사회복지계 주요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의 복지정책방향에 대해 사회복지계와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대한노인회, 한국아동복지협회 등 총 14개 단체장이 참석했다.박능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정책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사회복지계 각 분야의 현안과 어려움을 세세히 경청했다.박능후 장관은 “정부가 추진하는 복지정책들이 잘 정착되고, 국민들이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