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모색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권오상 차장은 국내 처음으로 의료기기 공동심사 프로그램(MDSAP)의 심사기관 지정을 추진하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을 지난 13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의료기기공동심사프로그램(MDSAP) 심사기관 지정 추진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받고 심사기관지정을 위해 필요한 정부의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권오상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MDSAP 정회원 5개국은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약 50%, 국내 의료기기 수출 금액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고, 이미 국내 127개 업체, 195개 제조소에서 MDSAP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MDSAP 심사기관으로 지정될 경우 우리나라 업체들이 국내 의료기기 GMP 심사와 해당 정회원국의 심사를 동시에 받을 수 있고, 심사 결과는 해당 국가에서 일부 또는 전부 인정받게 됨으로써  신속한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GMP) 제도의 국제 조화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지속해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이라며, "경쟁력 있는 K-의료기기의 수출 증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해 마련·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nbsp;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방문 개요<br>
▲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방문 개요
▲&nbsp;MDSAP 심사기관 지정 현황<br>
▲ MDSAP 심사기관 지정 현황

 

저작권자 © 의료기기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