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장, 국제표준 개발 기업 애로·관심 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원장 진종욱)은 지난 2일(화) ㈜지앤지래드콘을 방문하여 해당 국제표준 개발에 대한 애로·관심 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후속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지앤지래드콘은 원자력기술 종합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그간 국가표준기술력향상 사업을 통해 국제표준 4건을 개발(제정)하였다. 해당 표준들은 방사선 진료에 따른 방사선피폭 측정·평가 및 의료기관의 방사성폐기물 관리·처분에 대한 것으로 의료진과 환자 등의 방사선피폭 방호를 위해 활용됐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신(新)성장 4.0 전략 추진계획'에 차세대 원자로 기술(SMR 등)을 신기술 미래 개척 분야의 하나로 선정하였고, 국가기술표준원도 원자력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 선점을 목표로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을 통해 SMR 설계, 원자력시설 안전 등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전 해체 기술 등의 분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현재 의료용 가속기를 해체하는 기술은 SMR 등 원전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기초 기술"이라며, "지속해 국제표준 개발에 대한 애로·관심 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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