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샤픽 하샤디 주한모로코왕국대사와 면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12일(수) 오후 서울에서 샤픽 하샤디(Chafik Rachadi) 주한모로코왕국대사와 양국 간의 보건의료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한국과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모로코측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모로코는 코로나 대유행(팬데믹) 시기 한국산 진단키트를 구매하기도 하였으며, 작년 자국 내 백신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등 바이오헬스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박민수 차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측이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 재생의료 분야의 정책을 소개하였고, 이를 포함한 다양한 보건 의료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또한, 양측은 협력 분야 및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양국 보건부 간 보건 의료 분야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샤픽 하샤디 대사는 면담 중 한국과의 보건 의료 협력 희망 의사를 강조하며 앞으로의 협력 가능성에 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에 박민수 차관은 "이번 면담으로 보건 분야 협력에 대한 서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양국 간의 협력이 앞으로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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