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료기기 혁신성장포럼 발족식 및 토론회 개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는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 성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의료기기 혁신성장포럼' 발족과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관하며 산∙학∙병∙관이 참여하는 "의료기기 혁신성장포럼 발족식 및 토론회"가 오는 4월 3일(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 발족과 토론회는 코로나팬데믹을 지나 의료기기의 변화와 전환의 시기를 맞이하여, 의료기기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방향 모색을 목표로 국회, 병원․의료계, 학계, 산업계간 의견 공유의 장이다.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기술혁신과 지속성장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조기 일상 회복, 국민의 건강권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국민의 생존권 확보 및 보건 안보라는 중요한 위치까지 성장했다.

현재 의료기기산업은 체외 진단,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더마융복합, 의료로봇 등 다양하고 새로운 분야에서 혁신기술과 제품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이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 기술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산업과 둘러싼 생태계가 합심하여 성장기반 및 정책적 지원 마련, 산업계의 부단한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오는 4월 3일 개최되는 ⌜의료기기 혁신성장포럼 발족식 및 토론회⌟는 3명의 연자가 주제발표를 한다.

첫 번째 발제자는 △경희대학교 선경 특임교수가 다가올 미래 의료기기의 정책 전망, 두 번째 발제자는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이 사회 주요 서비스의 디지털화 발전방향, 마지막 발제자로 △연세대학교 의료기기산업학과 구성욱 교수가 전통적 의료기기의 미래 대비를 위한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발제자의 발표 이후에는 산∙학∙병∙관에서 참석한 청중들과 발전적인 질의응답의 시간이 있으며, 좌장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김법민 단장이 맡는다.

이번 포럼 발족과 토론회를 주최한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자 규제 개혁 추진단 위원으로서 이번 의료기기 혁신성장포럼 발족식 및 토론회를 통해 의료기기 시장이 현재 안고 있는 제도적 문제점들을 면밀히 파악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맡은 바 역할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의료기기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의 장밋빛 미래를 위해 국회, 정부,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 등이 함께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보건복지부와 식약처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 모두가 참여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의료기기산업은 종합적인 정책적 지원과 입법적인 지원이 모두 필요한 산업으로, 국회 양당에서 의료기기산업의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혁신성장과 지속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논의의 장을 마련해 준 것에 대단히 감사드리며, 산업계는 수출 증대와 국민 보건 증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nbsp;발족식 및 토론회 포스터<br>
▲ 발족식 및 토론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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