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미래 발전과 규제혁신 방안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의료기기 분야 업계 대표들과 ㈜메가젠임플란트에서 28일 개최한 간담회에서 "K-의료기기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전략적 수출지원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규제 시스템도 끊임없이 혁신해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식약처의 2023년 의료기기 주요 정책 방향과 핵심 브랜드 사업 추진방안을 소개하고, 관련 업계 관계자와 함께 식약처의 미래 발전과 규제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유경 처장은 "의료기기 분야 핵심 브랜드 사업인 'K-의료기기 MEGA 프로젝트'를 적 추진해 수출을 활성화하고, 끊임없는 규제 혁신 등 기업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오유경 식약처장은 ㈜메가젠임플란트를 방문해 지난해 의료기기 '1억 불 수출의 탑'을 달성하고, 국내 처음으로 임플란트 유럽 의료기기 규정(MDR) 인증을 받은 임직원을 격려하고, 주요 수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오유경 처장은 업체 관계자들에게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K-의료기기의 국제적 위상 향상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며, 식약처도 행정적·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K-의료기기가 세계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의료기기 안전 관리를 바탕으로 국민 안전을 지키는 규제 기관의 역할과 함께 K-의료기기가 세계 기술규제 장벽을 넘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 GPS 전략을 추진하고 업계·단체 등과 유기적으로 소통·협력하는 동반자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식약처장-의료기기업계 CEO 간담회 현장 사진<br>
▲ 식약처장-의료기기업계 CEO 간담회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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