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단, UAE 아부다비 보건부와 보건의료 분야 양자 면담 진행

대한민국 국회(단장 서영석 의원)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월 30일(월) 아랍레미리트(UAE) 두바이 현지에서 아부다비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 – Abu Dhabi)와 보건 의료 분야에 대하여 양자 면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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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양자 협의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보건 의료 중심국가인 아랍에미리트에 한국 의료기기의 우수성과 안전 관리 수준을 소개함으로써 향후 양국 간 보건 의료 분야 협력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nbsp;▲&nbsp;국회·식약처 대표단과 아부다비 보건부 간 양자 면담<br>
 ▲ 국회·식약처 대표단과 아부다비 보건부 간 양자 면담
▲&nbsp;국회·식약처 대표단과 아부다비 보건부 간 양자 면담<br>
▲ 국회·식약처 대표단과 아부다비 보건부 간 양자 면담

대한민국 대표단은 아부다비 보건부 대표단에게 의약품·의료기기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안전 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우리나라 규제 기관인 식약처의 우수한 규제 역량과 그간 활동을 소개했다.

한국 대표단 단장인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양자 면담에서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분야 및 의약품·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이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의 상호 동반자 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라고 했다.

그리고 "이를 위한 한-UAE 간 핫라인 구축을 제안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 정부가 2023년 부산세계 박람회(Wold Expo) 유치를 신청했다"라며, "이에 대한 UAE 측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 지지를 요청"라고 했다.

아울러 식약처 권오상 차장은 "아부다비 보건부 관계자도 한국에서 개최하는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석해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업체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볼 것을 제안"라고 했다.

아부다비 보건부의 만수르 이브라힘 알 만수리(Mansour Ibrahim Al Mansouri) 의장은 "UAE는 혁신적인 의료시스템, 의료기기 제약 분야 등에 관심이 크다"라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이 UAE 보건 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향후 특히 디지털,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해 세부적인 협력 안건을 도출함으로써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변화하는 의료기기 시장에 UAE 당국과 공동으로 대응하고 양국의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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