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의료기기 치료재료 보험업무·조직관리 예상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유철욱)는 협회 발전을 위해 상근부회장과 전문위원의 임기를 1년 연장했다. 협회 이사회는 지난 8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이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김명정 상근부회장과 백영재 전문위원은 그동안 원만한 조직관리와 탁월한 업무수행능력 등 의료기기산업과 협회발전에 큰 역할을 한 공로로 임기가 연장됐다.

이날 이사회는 신임임원으로 선출된 한나제이 신현주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편, 신현주 이사는 소감을 통해 "최근 대외적 변화로 인해 의료기기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협회 임원으로 선출된 만큼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주요 논의사항에 대한 토론과 협회 활동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먼저 의료기기법 개정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에 대한 배상책임보험이 오는 7월부터 의무화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사회는 단체보험가입 또는 공제보험 운영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차기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협회 활동사항으로 △의료기기산업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의료기기 4개 단체장 간담회 개최’ △의료기기산업 성장을 위한 ‘2022 국회 산·학·정 심포지엄 개최’ △협회 회원사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윤리강령 마련 등이 보고됐다.

유철욱 협회장은 "코로나19가 완화되며 해외 수출 기회가 점차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베트남·미국·일본 등 다수의 해외 전시회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제3차 이사회 사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제3차 이사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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