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이끌 신규 임원 4인도 선출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유철욱)가 혁신산업위원회 활동을 목적으로 협회에 가입하는 기업의 2022년 가입비·연회비를 면제한다. 협회 이사회는 지난 16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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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현장에는 유철욱 협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김영민 수석부회장, 김근식 수석부회장, 이상수 이사, 김현준 이사를 비롯하여 9명이 참여했으며, 온라인으로는 조용진 이사, 최지혜 이사 등 온라인으로 총 25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지난해 혁신의료기기 기업 발굴 및 산업 발전을 위해 '혁신산업위원회'를 신설했다. 이후 위원회 활동을 위해 신규 가입한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가입비와 연회비를 면제했으며, 올해도 동일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흥복 KMDIA 전무는 "혁신의료기기 기업을 발굴하고 회원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 많은 회원사 가입이 필요하다"며, "반면 대부분의 지원 업체는 스타트업이나 매출 실적이 없어 협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안건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임원 보선 안건도 함께 의결됐다. 케이엠헬스케어 신병순 대표,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오진용 대표, 한국로슈진단 탕킷싱 대표가 이사로 보선됐다. 현메딕스 서현배 대표는 감사로 선임됐다. 이사와 감사의 임기는 2024년 정기총회까지다.

유철욱 협회장은 "작년 한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도움을 주신 이사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임인년에도 의료기기산업과 협회가 발전할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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