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첨단 의료기기제품 설명회 통해 의료기기 육성 정책 설명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도내 생산 의료기기 우수제품 홍보와 소비자와의 만남을 통한 구매 유도, 의료기기 육성 정책 설명을 위해 지난 28일 오창 소재 충북TP 미래융합기술관 컨벤션홀(1층)에서 ‘충북 첨단 의료기기 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첨단 의료기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병원 50개소, 각 시·군 보건소 14개소, 의료기기업체 50개소에서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우수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해 소비자인 병원, 보건기관 관계자 등과의 만남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 홍보 및 구매를 유도, 의료기기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충북 및 정부 의료기기 정책과 재정지원사항, R&D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한 세미나를 함께 열어 의료기기 기업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형수 건강기반구축단장은 의료기기 현황 및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충북테크노파크 신윤호 책임은 융복합 유헬스기기 기술개발지원 사업으로 지원한 한림의료기 등 5개 기업의 R&D 성공사례와 2015년 경제협력권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설명되어 도내 기업 간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설명회 참여 기업은 충북도에서 도내 병원과 각 시군 보건소 의료기기제품 구매담당자들을 한자리에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생산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뜻 깊고,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 정책을 알게 돼 유용한 설명회 자리였다고 평했다. 

작년 식약처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입실적 통계 자료에 의하면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의료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진단 중심으로 변화되어 다양한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충북의료기기 기업 2014년 생산실적은 104개업체 2,325억원(전년대비 29.77%), 수출실적은 38개 업체 9,021만달러(전년대비 54.82%)으로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도는 이런 성장 추세에 있는 의료기기 산업을 더욱 발전 육성하고자 지난 22일 라마다호텔에서 의료기기 관계자 50여명을 모시고 충북의료기기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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