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최문순 지사)와 원주시(원창묵 시장)는 지난 22일 11시,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주)큐브바이오(대표 정상훈), (주)팜스웰바이오(대표 추연우)와 원주혁신도시 지식산업센터내 이전·창업 투자와 관련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강원도의회 김성근 부의장의 유치활동 노력과 함께 도민 일자리창출을 위해 강원도와 강원도의회 그리고 원주시가 협업해 얻은 성과다.

이번에 유치한 (주)큐브바이오와 (주)팜스웰바이오는 강원도 전략산업인 의료기기 체외암진단기를 생산할 업체로 수출이 기대되며, 향후 강원도와의 협력을 통해 강원도민의 암예방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암진단 전문 연구기업인 (주)큐브바이오는 소변으로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체외암진단기를 개발함에 따라 이를 생산할 제조공장을 원주혁신도시 지식산업센터에 설립하기로 했다.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인 (주)팜스웰바이오는 원주혁신도시 지식산업센터로 본사를 이전해 20여명의 고용과 15억원을 투자해 암진단키트 생산과 판매를 할 계획 이다.

정상훈 (주)큐브바이오 대표는 “자사가 개발한 암 체외진단기는 누구나 손쉽게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의료기기이기 때문에 출시가 되면 고용창출, 지방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강원도 원주시가 대표적인 의료기기산업 클러스터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원주시와 공조해 오늘 협약을 체결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으며, 또한 “향후 전문인력 양성지원 및 사업 확장시 최적의 공장부지를 알선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기업활동을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