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각계각층의 명사들과 대한민국 최고 스타들의 지속 가능한 '희망' 나눔

사회 각계각층의 명사들과 대한민국 최고 스타들, 골프 프로들의 재능기부가 함께하는 '제13회 사랑의달팽이 자선골프 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22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 스타 휴 CC'에서 38팀 152명의 참여로 경제계, 의료계, 언론계, 연예계, 스포츠계 등 좀처럼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명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자선행사로 개최됐다.

소중한 추억의 소리를 만난다는 뜻의 '추억을 소리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청각장애인 후원단체인 사랑의달팽이가 주최하며,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기부천사로 참여하고 20여명의 인기스타와 KLPGA, KPGA 선수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대규모 자선골프 대회다.

2005년부터 시작된 사랑의달팽이 자선골프대회는 사회로부터 소외된 청각 장애인에 대한 심각성과 재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 저명 인사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많은 청각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불러오기 위해 매년 5월에 개최되며,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주요 행사는 후원 기업의 기부금 전달식, 기부천사들의 골프 라운딩이 펼쳐지고, 저녁에는 시상식과 더불어 감동과 재미가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추억을 소리치다'라는 부제로 행사장 로비에 옛 학교교실을 꾸며 잃어버린 추억의 소리를 들어보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고 아름답게 채색된 달팽이 저금통이 전시, 판매돼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 모인 기부금은 청각장애 아동들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보청기 지원에 사용되고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사업을 진행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많은 기업과 단체를 통해 청각장애인의 재활과 사회적응 훈련을 위한 후원을 받고 있으며 금번 행사에서도 후원 기업 대표 및 주요임원이 함께 하고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등 의료계에서도 다수로 참여해 청각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 확산과 후원에 사회각계에서 뜻을 함께 했다.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이번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사회에서 소외된 청각장애인의 소리 찾기에 따뜻한 도움을 주고 청각장애인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이웃이라는 인식 개선과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 각계 각층의 많은 분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를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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