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5일 '의료기기 소통포럼' 간담회 개최, 소통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공유

식품의약품안전 평가원
      정형재활기기과장

지난 2월5일 의료기기심사부와 의료기기법규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산업협회 회의실에서 함께 모여 의료기기 소통 포럼에 대한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지난해의 분과위원회 활동을 통한 협회와의 공동의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포럼형태로 통합·확대해 산업계와의 소통창구를 체계적으로 지속운영하기 위한 '의료기기 소통 포럼'에 대한 상호 이해와 협력을 위한 공유의 모임이다. 이 자리에서 의료기기 소통 포럼 세부 운영 계획과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와 의견수렴이 있었으며, 특히 향후 활발히 이루어질 분과위원회의 회의 결과 및 소통 포럼 진행 사항 등을 공유하고, 그런 사항에 대해 협회보를 활용해 소통의 창구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의견교환이 있었다.

지난 간담회에서도 참석자 모두가 공감했듯이 소통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 모두가 가장 먼저 공유해야 할 오브제는 올해 심사부에서 추진하는 의료기기 허가심사의 정책방향일 것이다.

이런 중점방향에 대해 2014년 1월 109호 협회보를 통해 정희교 의료기기심사부장이 소개했으며, 주요 방향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 △선도적 허가·심사 체계 확립 △국제수준의 안전기준 강화 △글로벌 의료기기 정보교류 활성화 등의 중점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지않고 자기 생각만 고집하는 일의고행(一意孤行)이 아닌 업계의 소리를 더욱 낮은 자세로 경청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하며, 언제나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를 위한 의료기기소통포럼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따라서 그런 소통강화에 대한 방점을 두고 산업계와 공동의 노력을 경주해온 다양한 결과물과 자취들을 이 '소통의 여적(여적)'란을 통해 정례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서두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지난 2월5일 '의료기기 소통포럼' 간담회를 통해 다시금 소통의 의미에 대해 공유했으며, 특히 5월 넷째주 및 11월 중 연2회의 소통포럼 개최와 분과별 전문위원회의 격월개최를 통한 현장의견의 적극적 수렴 및 이슈 레터(ISSUE LETTER)의 발간 등에 의견을 같이 했다.

 

그리고 2월 21일에 개최한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민원 설명회'에는 의료기기 관련 업체 25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여줬다. 이 설명회에서는 그동안 발간된 232종의 허가·심사 관련 해설서 및 기술문서 작성 가이드라인 등에 대해 구체적인 활용법을 소개하고, 또한 가이드라인을 활용한 분야별 기술문서 작성법 등을 설명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다음으로 2월26일에는 치과재료 시험심사의 국제조화를 추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치과재료 시험 심사기관협의체’모임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치과재료 시험검사기관과 기술문서심사기관 등 20명이 모여 다양한 치과재료의 현황과 특성을 고려한 시험·심사 업무의 국제 조화와 업무의 공정성과 일관성을 확보하고자하는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치과분야의 허가심사방향의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치과재료 관련 업계와의 소통활성화에 대해 공감했다.

그리고 3월 중에 개획하고 있는 주요 소통일정은 아래의 표와 같으며 다음 달에도 각 소통공간을 통해 민·관 모두에게 집사광익(集思廣益)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의 적극적 참여와 노력을 부탁드린다.

다시금 협회보의 이 지면이 소통협력을 통한 협회와 심사부의 공동노력 현황 등을 공유하는 장으로 이용돼 의료기기 소통포럼이 민·관의 집단지성을 구현할 수 있는 협치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작권자 © 의료기기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