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DIA, 내년 터키 의료기기 전시회 개선된 지원책 제공

■KMDIA-터키 의료기기 전시회 한국관 전시지원


“터키 의료기기시장 진출, 전년보다 성과 많아”
KMDIA, 내년 터키 의료기기 전시회 개선된 지원책 제공

 

▲ 이 채 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기술사업부 대리

지난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제23회 터키 이스탄불 의료기기 전시회(EXPOMED EURASIA)’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황휘)는 KOTRA와 공동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한국관을 구성하고, 참가 업체가 터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협회는 2015년도부터 해외전시 지원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터키 의료기기 전시회의 공동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는 만큼, 업체들이 최대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업체관리 및 마케팅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강해 지원했다.

테러로 인한 불안감 해소 및 마케팅 활동 노력

▲ 한국관 참가업체 현장간담회

특히 협회는 1월 및 전시회 직전 발생한 터키 내 테러로 인한 긴장감이 고조되자 방한에 나선 주최(Reed Tuyap) 측과 협회방문 미팅을 통해 현지 상황과 안전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스탄불 무역관과 불안감으로 위축된 참가업체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체계로 노력한 결과, 사고 없이 안전하게 전시회를 마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참가업체들의 만족도 및 참가 결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전시회 참가 전 한국관 참가업체 리스트를 KOTRA 이스탄불 무역관에 전달하고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전 세계 바이어에게 한국관 참가업체를 홍보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는 테러로 인한 침체된 분위기의 영향으로 전체 전시장 방문객 수 및 참가업체 수는 전년도에 비해 소폭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참가업체 부스의 상담 및 계약추진 상담건수는 267건으로, 지난해 183건보다 오히려 약 46% 증가했다. 또한 1,98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과 356만 달러의 수출계약추진 성과를 올렸다. 

종합전시회, 38개국·830여 의료기기 등 업체 참가

▲ 메덱셀

터키 의료기기 전시회는 이스탄불의‘TUYAP FAIR AND CONGRESS CENTER’에서 약 60,000㎡ 대규모로 개최되는 중동, CIS, 동유럽을 포괄하는 유라시아 지역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이다.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지리적 여건으로 주변 여러 국가의 바이어가 접근성이 굉장히 용이한 장점이 있는 경쟁력 있는 전시회로 의료기기 전시회를 비롯해 의학실험용기기류 전시회(LABTECHMED 2016)가 통합 개최됐다. 터키 의료기기의 가장 큰 구매자인 보건부 및 산하 의료시설 담당자가 다수이며 이외 대학병원, 민간 병의원 관련 담당자가 관람했다.
한국관을 포함해 미국, 독일, UAE, 중국, 벨라루스, 인도, 이탈리아, 대만 등 총 16개의 국가관이 참가했으며 금년에는 독일이 전시회의 ‘Country of Honor’로 지정돼 약 80개 업체 이상의 규모로 참가했다.

한국, 13개사 16개 부스 참가 

한국관은 국제 의료시장에 지명도가 높은 독일, 프랑스 등 유럽관이 자리 잡은 국제관 Hall 6의 메인 입구 바로 앞, 독일관 옆에 위치하며,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덕분에 활발한 한국관 홍보 및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활발한 상담진행이 이뤄졌다. 협회가 이끌어낸 주최 측과의 협의로 마련된 터키 보건부 관계자, 고위인사 등의 전시장 VIP 라운딩 효과도 톡톡히 볼 수 있었다. 

▲ 터키 이스탄불 전시회 한국관 전경

참가기업 중에는 메디텍(주), ㈜조양메디칼, (주)메디칼파크, 메덱셀,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 ㈜지엠에스, 창의메디칼 등 협회 회원사 7개사가 참가했다. 주요 전시 품목은 휴대용 X선 촬영장치, 피부미용기기, 주름제거 시술용 바늘, 레이저 시술기, 절개수술용 바늘, 건강매트리스, 피트니스 침대, 인슐린 주사기, 교정기기, 혈액, 약품용 냉장고, 정형외과 수술장비, 초음파 프린터용 감열필름, 휴대용 소변 분석기기, 허리교정용 벨트 등 다양했다. 

사후점검 통한 꾸준한 노력 및 성과 기대

제일메디칼 코퍼레이션

터키의 보건 의료 산업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육성 정책으로 인해 터키  내 의료기기 산업은 꾸준히 발전될 전망이다. 이런 안정적인 산업적 발전 방향에 따라 내년 전시회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방문객과 관련 인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2017년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개최될 2017년 터키 의료기기 전시회도 공동 수행기관으로 참가하는 만큼, 참가업체가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 한국의 특성과 업체의 특성을 살린 부스 디자인, 이벤트 홍보 등 세심한 면까지 더욱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협회는 이미 2017년도에도 동 Hall의 동일한 부스 위치를 선점하기로 주최 측과 협의했으며, 2018년도에는 ‘Country of Honor’로 한국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 
협회는 이런 분위기가 꾸준하게 이어져 터키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업체의 수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수 있도록 해외전시 지원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메디텍
▲ 메디칼파크
▲ 조양메디칼

키워드

#N
저작권자 © 의료기기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