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헬스케어 기업으로 이끄는 비즈니스 헬퍼

2002년 사장을 비롯해 3명이 세운 (주)사이넥스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 했다. 자신들이 잘하는 분야인‘의료기기 허가 등록’을 컨설팅 사업 아이템으로 삼아 이듬해에는 보험등재, 시장조사, 의약품 서비스 품목 등으로 사업을 넓혔다. 현재 사이넥스는 의료기기·의약품 임상시험, 의료기기 마케팅 조사 및 개발, 물류 등의 서비스를 포함시켜 규제를 완벽히 활용하며‘보건의료제품 시장진입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헬스케어 시장과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를 주시하며 준비하는 고객의 조력자로서, 사이넥스의 새로운 출발을 기대한다.
<편집자 주>

의료기기 강소기업이 많은 국가를 떠올려 본다면 독일과 이스라엘은 열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을 정도다. 강소기업의 특성은 핵심역량 한 가지에 힘을 쏟으며 나머지 분야는 다른 기업과 협업을 통해 모자란 역량을 채워 간다는데에 있다. 이스라엘과 독일의 의료기기 기업은 작지만 세계적으로 많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주)사이넥스가 추구하는 목표는 헬스케어 강소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고객과의 동반성장이다.

사이넥스 설립 동기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통상마찰조정관으로 14년을 일한 김영 대표. 보건의료 제도와 관련해, 미국 정부 그리고 기업이 우리나라의 제도를 이해하지 못해 통상마찰로 이어지는 상황을 보게 된다. 양국가간의 제도와 보건의료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있다면 조그마한 불평이 국가적인 통상마찰로 비화되는 것을 줄일 수 있겠다고 판단, 이를 실천으로 옮기면서 2002년 4월 동료들과 함께 (주)사이넥스를 설립하게 된다.

허가·보험·임상 등의 전문가들이 모인 회사
김영 대표는 사이넥스가 실력 있는 전문가가 커나가는 회사이기를 바란다. 창립 10주년인 사이넥스는 임직원 50여명이 각자의 전문영역에서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10여년 전에는 허가? 보험 관련 전문가가 많지 않았다. 업무도 매우 힘들었고 외부적으로 크게 인정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최소한 10여년 이상 현업에서 경험을 쌓은 숙련된 전문가들이 우리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제조사건 수입사건 우리를 필요할 때 최선을 다해 능력을 발휘할 것이다”그는 사이넥스가 의료기기산업에 있어서 효율적인 측면에서 산업적인 공헌과 기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 성장의 배경
창업 당시 의료기기 및 의약품이 합친 복합제품이 국내에 들어오면서 의료기기 회사들은 제품허가에 어려움이 있었다. 약물방출 스텐트와 같이 약품이 코팅된 또는 방출되는 의료기기에 대해 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흔치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이넥스가 의료기기의 변화에 맞춤식 대응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국적 의료기기/의약품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자들이 준비 돼 있었기 때문이다.

“시장이 변화하면서 시장이 요구하는 바를 빠르게 인식하고 준비했기에 고객의 필요를 맞춰 나갈 수 있었다. 고객의 요구에 유연하게 맞이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내부적으로 서로 다름에 대한 것들을 포용함으로써 다양성을 힘으로 삼아 우리의 역량을 늘려 왔다” 김영 대표는 유연한 사고 방식이 회사 성장의 성공요인이라고 꼽았다.

사이넥스 2.0과 회사 비전

             
 
‘사이넥스 2.0’은 사이넥스의 버전 2.0 이란 의미와 향후 10년을 향한 출발을 뜻 한다. 지난달 창립 10주년을 맞아 전 직원이 참여해 장기근속자 시상, 생일케익 촛불 끄기, 타임캡슐 제작 같은 기분 좋은 기념 이벤트를 가졌다.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CEO의 가장 중요한 임무다.“우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고객이 예기치 못한 변화 그리고 부족한 역량을 우리가 먼저 찾아서 준비하고 길을 제시하는 것에 있다. 일반기업은 순방향으로 나아가지만 우리는 시장중심의 관점에서 역 방향으로 짚어 가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컨설팅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사이넥스는 10년 안에‘헬스케어 강소 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전주기 산업생태계’를 목표하면서‘사업기획·연구개발·제조’,‘운용·자원관리’,‘마케팅/영업’,‘물류’,‘지식자산 개발/관리’등의 5가지 영역을 이루어진‘모자이크형 협업 펜타곤 모델’을 제시한다. 사이넥스는 5가지 영역 중 어느 한 영역에 역량을 가진 개인·기업이라도 제품을 시장에 진입시킬 수 있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자신감이 있다.

“우리 회사 전 부서를 한 바퀴를 돌면 아이디어 하나만 있더라도 제품을 시장에 공급 할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통합서비스, 즉 시장진입 통합서비스를 할 수 있는 기반을 지난 10년 동안 노력해왔다”

10년 후를 다짐하는‘핵심가치’
사이넥스는 직원설문조사를 통해 먼저‘일과 삶의 균형 잡힌 행복’그리고‘동료, 고객을 나와 같이 생각하자’끝으로‘끊임 없이 노력하는 책임 있는 전문가가 되자’라는 핵심가치 세 가지를 약속했다.

저작권자 © 의료기기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