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치유와 삶의 질 향상이 쿡의 핵심가치”

(주)쿡메디칼코리아는 글로벌 쿡메디칼의 한국지사로서 최근 들어 국내의료진과 의료기관에 자사제품을 직접 공급과 지원을 책임지게 됐다. 국내총판을 담당했던 오랜 파트너가 기여해온 고객과의 신뢰를 이어가야 하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쿡메디칼코리아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은 대리점체제를 벗어나 직접 공급을 시도하는 만큼 유통관리부서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졌다. 쿡메디칼코리아의 성장에 성공의 키를 지닌 CS & CSM 부서를 만나 목표와 각오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쿡메디칼코리아 CS&SCM팀은 고객의 행복을 위해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고 도전하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이승재 지사장, 김하림 대리, 송민영 대리, 함현주 사원, 박진아 과장, 김용광 이사,
아래 왼쪽부터 진현경 대리, 이혜엽 사원, 황세정 사원

글로벌 쿡메디칼은 세계최대 개인소유 회사로 지난 50여년간 환자우선주의와 환자치료 결과향상을 목표로 인터벤션에 전념을 해온 회사이다. 특히, 미국 내 최초로 가이드와이어와 카테터를 개발한 중재적 의료기기 개척회사로, 현재 약15,000 종류의 제품을 135개국의 의료진에게 공급하고 있다.

CS & SCM 부서를 총괄하는 김용관 이사는“영상의학을 통한 혈관질환(Endovascular Therapy) 또는 혈관을 통한 질환치료에 필요한 제품들을 연구개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최소침습치료에 필요한 일반내시경 제품들과 비뇨기과 내시경 제품 그리고 인공수정에 필요한 제품 등이 주력제품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CS(customer service)팀은 4명, SCM(Supply chain managemet)팀은 3명의 직원이 각각 근무하고 있다. 송민영 대리는“CS팀이 하는 일은 영업팀과 병원 그리고 물류회사 사이에서 일어나는 과정을 관리하고, SCM팀은 제품 발주, 수입통관, 재고관리, 제품분석 등을 담당하면서 매출을 발생시키는 역할을 하 게 된다.”면서“영업팀은 세일즈 및 마케팅에 자기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그 외의 유통관리는 우리 부서가 담당 한다”고 말했다.

쿡메디칼코리아는 Aortic Intervention, Interventional Radiology, Peripheral Intervention, Women's Health, Urology와 Endoscopy 사업 분야에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신속한 제품공급을 하고 있다. 이런 국내 사업을 모두 총괄하면서 CS & SCM 부서의 역할이 막중해 졌다. 그런 만큼 오랜 사업파트너였던 동인 인터내쇼날에서 경험을 가진 직원들이 새로이 회사에 고용돼 원활한 제품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

김용관 이사는“기존 회사에 익숙한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 하다. 고객에게 제품이 원활히 그리고 중간에 문제없이 전달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과 유통관리 노하우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이사는“전국 400여 병원에 직접 공급을 목표로 하는 회사로서, 제품을 납품받는 의사, 병원의 입장에서 불만이 생기지 않도록 방지하고 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물류회사를 관리해 고객만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진현경 대리는“취급 품목이 많은 몇몇 의료기기업체가 직접 판매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 제품을 운송하는 물류회사 관리의 어려움 등이 직접 판매가 쉽지가 않게 한다. 그래서 많은 회사들이 대리점, 총판 방식을 대부분 선택하게 된다”며 덧붙였다.

이런 이유로 직접 공급을 선언한 쿡의 행보가 관심이 받을 수밖에 없다. CS & SCM부서는 30 여년 동안 쿡의 제품을 유통했던 동인 인터내쇼날을 보다 잘한다는 말을 듣기 위해 매일 도전 중이다.

쿡메디칼코리아가 쉽지 않은 직접 공급을 도전하게 된 이유는 환자 우선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다.“업무상 결정은 항상 환자를 먼저 생각 하고 환자의 이익을 위해 결정한다”

김하영 대리“쿡메디칼의 비전은 사업 초기부터 현재까지 변함없이 전 세계환자의 치유결과향상을 위해 실현가능한 최고의 기술을 접목시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오는 것”이라며“환자와 질병이 관심대상이며,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가치”라고 말했다.

수입통관을 총괄하는 박진아 과장은“ 변화란 항상 발전을 의미하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나아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쿡메디칼이 국내 영업을 책임지는 것은 고객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이 사업인수 기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환자와 고객에게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숙제”라고 말했다.

그래서 부서를 총괄하는 김용관 이사는 부하 직원에게 예외사항이 발생 시 더욱 법과 절차를 지키는 것이 환자와 고객에게 혼란을 줄이는 첩경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쿡메디칼코리아는 국내 사업인수로 관리부서와 영업부서를 합해 50여 직원이 일하는 중견회사로 커졌다.

한국지사를 이끌고 있는 이승재 지사장은“전 직원이 주인의식(Ownership), 긴장감(Sense of urgency), 보통의 상식(Common sense)을 바탕으로 이 변화기를 잘 극복하기를 바란다”며“국내 시장에서 변화가 아닌 진화를 할 것을 믿으며 욕심을 내어본다”고 말했다.

진현경 대리는“10월까지 목표하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내년에는 최상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다시금 쿡 브랜드를 한국시장에 재정립시키고 한국지사가 지속적인 성장을 성공해 간다면 직원들에게도 더 많은 혜택이 있을 것 이라 생각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용관 이사는“단기적으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국내시장에 쿡메디칼의 본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과 원활한 제품공급이 이뤄지는 것이 최선의 목표”라고 밝혔다.

쿡메디칼코리아가 혁신적인 제품과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환자치료결과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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