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협회장-강석연 서울식약청장, 의료기기 산업계 간담회 가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김영민)은 지난달 28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서울식약청장과 산업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12월 서울식약처장으로 임명된 강석연 청장과 제10대 협회장으로 선출된 김영민 협회장의 만남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석연 서울식약청장, 조수열 의료기기안전관리과장, 박종필 의약품안전관리과장, 조지연 주무관, 주남희 주무관이 참석했으며, 협회는 김영민 협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이진휴 부회장, 이준혁 부회장, 나흥복 전무, 임민혁 본부장, 조수중 부장이 참석했다.

강석연 서울식약청장은 인사말에서 식품, 의약품 등 유관단체와 만남을 가지면서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간담회 목적을 밝히며 협회 신임 회장과 임원진과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영민 회장은 협회 방문과 간담회 요청을 환영하며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가장 많이 밀집한 서울지역을 관할하는 서울식약청의 노고를 이해한다며 의료기기산업 성장에 계속해서 지원을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협회는 서울식약처 주제의 정책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새로게 진출하는 기업이 다수 생기고 새 제품을 개발하는 기존 기업이 가장 많이 식약처에 질의 하는 부분이 품목분류와 의료기기 여부를 확인하는데 있다며 ‘인공지능(AI)를 활용하는 민원 대응과 정보제공의 식약처판 Chat GPT’ 구축을 제안했다.

이에 서울식약청은 현재 식약처는 규제혁신 3.0과제를 발굴중에 있다며 큰 틀에서 제도개선이나 법령개정이 요구되는 과제를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협회가 신규업체 대상의 의료기기 인허가, 사후관리에 필요한 가이드책자 등을 제작해 제공해 산업계를 선도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이밖에도 서울식약청이 필요한 정보제공, 식약처 추진의 국제조화와 협력에 대해서 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민관 협력을 강조하며 김영민 협회장에게 추후 서울식약청 방문을 요청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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