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건강보건통계 컨퍼런스(2.29.) 개최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은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국립재활원 나래관(3층 중강당)에서 ‘테마가 있는 장애인 건강보건통계(2024년: 장애인의 노화 편)’를 주제로 학술회의(컨퍼런스,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학술회의는 대면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또는 현장 등록해 참여가 가능하다.

국가승인통계로 올해 5년 차에 접어드는 ‘장애인 건강보건통계’(2019년 8월 국가통계 지정)는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해 장애인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매년 12월 발표하고 있다.

국립재활원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청의 협조를 받아 국가 단위의 장애인 건강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매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를 산출한다. (연구책임자: 호승희 건강보건연구과장)

장애인 건강보건통계는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 국립재활원 누리집(http://www.nrc.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학술회의는 ‘장애인 건강보건통계’를 기반으로 1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건강 수준과 대안에 대한 2개의 주제발표 발표, 2부 장애인의 노화에 대한 2개의 주제발표, 3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1부는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건강보건연구과 호승희 과장을 좌장으로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기반한 3대 이슈 △장애인 건강권법과 장애인 보건의료전달체계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2부는 아주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이윤환 교수를 좌장으로 △장애인의 노화에 대한 심층 분석한 결과 △주요 노쇠의 증상과 개선 방법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3부는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이상규 원장을 좌장으로 주제 발표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장애계가 바라보는 장애인의 노화와 △장애인 건강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전망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장애인 건강보건통계는 장애인 건강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예측이다”라며, “통계로 장애인의 건강을 들여다보는 동시에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서 장애인 건강 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의 의미 있는 주제를 매년 발굴하고 심층 분석해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는 장애인 건강정책 수립과 이행에 과학적 근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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