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총 10차례 공고를 통한 150건의 우수 · 유망 의료기술 발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이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24년 제1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조기에 진입해 사용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개발기업·의료기관·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무료로 제공하는 전주기 맞춤형 자문 서비스이다.

지원 우선 대상은 개발단계의 국내 유망 의료기술, 공익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의료기술, 혁신·첨단 의료기술이며, 분기별 15개 기술 내외로 선정해 최대 6개월 동안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24년 제1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누리집(http://nhta.neca.re.kr)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일은 내달 4일이다.

신의료기술평가를 받고자 하는 기업·기관 또는 의료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대상 통보는 내달 18일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되고. 자문 일정은 신청인과의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길라잡이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되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제공하는 신의료기술평가 종합 자문, 문헌검색 지원 서비스(교육, 문헌검색 대행), 기타 자문(임상시험계획서 작성 방법 교육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의료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임상시험계획서 자문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작년 하반기에 길라잡이 서비스 고도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연구자 임상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서비스 과정·결과 등의 종합의견이 수록된 ‘길라잡이 서비스 종합 진단서 제공’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신청인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만큼, 두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인 A는 “규제기관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해 신기술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실무자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으며, 신청인 B는 “연구자 임상시험 관련 교육이 제품개발 시 유익한 도움이 됐고, 향후 개발업체들을 위한 사례 기반의 교육 개설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재태 원장은 “정부는 지난해 규제개선의 일환으로 혁신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고, 길라잡이 서비스가 변화하는 제도를 수요자에게 알기 쉽고 신속하게 안내할 수 있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올해는 정부가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4~’28)’을 발표하는 등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혁을 통한 혁신적 의료기술의 신속 시장진입 지원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선정기술 개발단계 현황(총 120건)<br>
▲선정기술 개발단계 현황(총 120건)
▲선정기술 개발분야 현황(총 120건)<br>
▲선정기술 개발분야 현황(총 1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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