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프로세스 고려한 시스템 설계, 신속대응시스템 등 스마트 솔루션으로 환자 안전 강화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 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은 지난 1일 강원대학교병원에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HIS)을 구축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차세대 HIS는 베스트케어2.0으로 국내 대형병원 HIS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갖춘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에 구축됐을 뿐만 아니라 사우디, 미국, 일본 등으로 수출되며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증명했다.

또 진료 프로세스와 사용자의 업무를 고려한 설계를 기반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탁월하고, 특히 신속대응시스템(RRS), 환자안전관리시스템(CLMA) 등 스마트 솔루션을 연동해 환자 안전성 면에서도 우수하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지난 2022년 기존 시스템의 OCS, EMR 이원화 문제를 해소하고 선도적인 의료 ICT 환경을 구현하고자 차세대 HIS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여러 솔루션을 검토한 결과 HIS 표준화 수준 및 환자 안전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베스트케어2.0을 최종 선택했다. 이후 이지케어텍과 1년여의 프로젝트를 거쳐 시스템 오픈에 성공했으며, 현재는 시스템 안정화를 마치고 진료검사, 접수예약, 처방수납 등 모든 파트에서 원활하게 가동중이다.

이지케어텍은 △원활한 진료정보 공유 △글로벌 표준 지향 △스마트 병원 구현 등을 목표로 베스트케어2.0 구축을 진행했다. 병원의 모든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솔루션(All-in-One)으로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모하고 표준화된 용어코드서식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업무 연속성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지케어텍 관계자는 "베스트케어2.0은 강원대학교병원의 기대를 충족하는 차세대 HIS"라며 "빅데이터 기반의 진료와 연구 수행을 가능케 해 향후 맞춤형 정밀의료를 실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형 종합병원 HIS 시장에서 이지케어텍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지케어텍은 이보다 앞서, 지난해 단국대학교병원에서 차세대 HIS를 오픈하고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안동병원의 차세대 HIS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해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어 ICT 고도화를 추진중인 국내외 대형 종합병원에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학병원에 베스트케어2.0을 구축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강원대학교병원의 차세대 HIS는 당사가 다수의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한 기술력과 스마트 기능을 총집약한 솔루션으로서 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정확한 의료 IT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HIS 오픈과 함께 새해를 힘차게 시작한 만큼 올해 공격적으로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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