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술협력 종합 전략’의 후속 조치로 글로벌 R&D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원장 전윤종)은 지난 28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전성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김영신)과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12월 5일 산업부가 발표한 '글로벌 기술협력 종합 전략'의 후속 조치로 글로벌 R&D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KEIT·IITP·TIPA 3개 기관은, 전문기관 간 국제협력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기적인 업무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의 고유 전문 역량인 △산업기술 R&D, △정보통신 R&D, △중소기업 R&D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방법을 협력한다.

둘째, 국제협력을 위한 전문기관별 기획 전문가인 PD(Project Director / KEIT)와 PM(Project Manager / IITP·TIPA) 간의 기술협력 교류도 활성화된다. 국제협력 R&D 관련 부처 연계 사업 및 국제협력 R&D 과제의 공동 기획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셋째, 각 기관이 지원하는 R&D 사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연계하고 국내·외 연구기관의 협력채널 공유 등을 통해, 국제협력 R&D의 효과를 높이고 다양한 성과 창출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전윤종 KEIT 원장은 "기관 간 고유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을 통해 정부 국정과제인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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