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2년 3년 새 매출 4.4배 성장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의 운영사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한국경제신문사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스태티스타가 뽑은 '대한민국 성장챔피언 2024' 기업 중 정보통신 분야 20위를 차지했다.

딜라이트룸은 2019년부터 2022년 사이 매출 성장률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대한민국 성장 챔피언 2024' 전체 150개 기업 중 60위, 정보 통신 분야에서는 20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 4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딜라이트룸은 2022년에는 192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3년 만에 매출액을 4.4배로 끌어올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1억 원에서 110억 원으로 5배 넘게 증가했다. 

딜라이트룸은 매출을 이렇게 폭발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수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 것과 광고 효율 증대를 꼽았다. ‘알라미‘ 앱은 누적 다운로드 약 7,500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450만 명,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238만 명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앱 이용자 수 증가폭보다 광고 수익 증가폭이 훨씬 높다. 

2020~2023년 DAU 증가율은 20%를 기록했는데, 같은 기간 광고 수익 증가율은 무려 224%에 달했다. 이에 따라 딜라이트룸은 자사의 광고 최적화의 노하우를 담은 광고 수익 고도화 서비스 DARO(Delightroom Ad Revenue Optimizer)를 출시해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대한민국 성장 챔피언 선정에 뽑히게 돼 영광”이라면서 "앞으로 알라미의 책임 범위를 수면까지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DARO를 통해 광고수익화 노하우도 다른 기업들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라미'는 전 세계 97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글로벌 대표 알람앱이다. 잠에서 완전히 깨지 않은 수면관성 상태를 단축시키는, 과학적으로 효과가 증명된 기상 미션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들의 성공적인 아침을 돕는다. 외부 투자 없이 창업 이후 매년 흑자를 기록하며 웰니스와 디지털 헬스케어에 도전하는 후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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