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기반 어지러움증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 내용 소개 발표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원장 백순구)은 오는 12월 15일 강원TP 모바일헬스케어지원센터 2층에서 '2023년 의료분야 가상현실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3년간 진행한 '가상현실 기반 어지러움증 진단 및 치료기기 기술' 개발 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다양한 기술로 확산될 수 있는 상생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벤처캐피털 등 의료분야 가상현실 기술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진다.

서 교수는 "지금까지 개발해 온 의료분야 가상현실을 대외적으로 소개하고, 연구자, 개발자 등 전문가들과 소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되고 있는 가상현실 기술 정보가 교류되고 의미있는 형태로 발전해 사업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는 대·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벤처캐피털 등이 기술분야별로 정보공유, 기술교류, IR·피칭 등의 네트워킹 활동을 이어가는 모임을 뜻한다.

서 교수는 "우리나라 R&D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 교환이 자유롭게 이뤄지지 않아 유망 기술이 개발되고도 사용되는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네트워킹하면서 보다 신속하고 창의적인 형태로 기술이 고도화되고 사업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3년간 요소기술이 개발되었고, 올해는 개발된 기술의 보급확산을 위해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과 협력해 기술 확산 및 사업화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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