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의약 분야 정책 이해도 제고 및 글로벌 진출 전략 논의

식약처(처장 오유경)는 중국, 일본, 호주 등 주요 국가에 주재하는 한국공관(이하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식의약 분야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내 식품‧의약품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식의약 분야 재외공관 담당관 회의'를 지난 29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식약처의 식품‧의약품‧바이오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분야 안전관리 및 수출전략 담당자와 중국, 일본, 호주 등 재외공관 식의약 분야 담당관이 참석했으며,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식약처는 △수입식품 관계 법령 주요 개정사항 △수입식품 주요 부적합 사례 △국외시험‧검사기관 재지정 제도 변경사항 △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분야 품목별 관리체계 △아프라스(APFRAS), 인공지능(AI) 의료제품 국제 심포지엄 등 수출 지원 관련 중점 추진정책 등을 발표했다. 또한 외국의 규제장벽 강화와 안전현안을 해소하기 위해 원활한 식의약 정책소통 등 협력체계를 강화해 줄 것을 재외공관에 요청했다. 

아울러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이 잔류농약기준 등 중국 현지로 수입되는 식품의 기준·규격과 관련된 주요 동향을 소개했고, 그 밖의 재외공관에서도 우리나라에서 주재국으로 수입되거나 주재국에서 우리나라로 수출되는 식의약 제품과 관련된 현지 애로·건의 사항을 공유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로 수입되는 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내 식품‧의약품의 세계시장 진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중남미, 유럽 등 보다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식의약 분야 재외공관 담당관 회의를 확대하는 등 재외공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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