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케어 전시관 524억원 상담 실적 달성 성료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MEDICA 2023 연계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을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전시장에서 성공리에 운영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독일에서 진행되는 MEDICA 2023 전시회는 세계 4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분류되며, 66개국 총 4,528개사가 전시에 참여하고, 173개국 81,000명이 방문하여 의료기기를 홍보 및 상담·계약,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주요 전시행사이다.

진흥원은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 디지털헬스케어 전시관(Korean Digital Healthcare Pavilion)'을 주제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암 진단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청진기 등 디지털헬스케어 제품을 현장에 전시하여 많은 참관객이 관심을 보였다.

진흥원 디지털헬스케어 전시관에서는 총 32개국, 208명의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 23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액 규모는 3천 7백만 달러(약 524억원), 계약 추진액은 1천 2백만 달러(약 168억)로 추산된다.

진흥원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금번 메디카2023 연계 전시관 운영을 통해 주요 바이어 확보를 통한 국내 기업의 수출성과 극대화에 주력했다. 다변화가 기대되는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수출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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