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종합 진단서 제공을 통한 개발 기술의 현 상태 진단 가능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이 11월 20일(월) ~ 12월 1일(금)까지 2023년 제4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조기에 진입하여 사용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개발기업·의료기관·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무료로 제공하는 전주기 맞춤형 자문 서비스이다.

지원 우선 대상은 △개발단계의 국내 유망 의료기술, △공익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의료기술, △혁신·첨단 의료기술이며, 분기별 15건 내외로 선정하여 최대 6개월 동안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3년 제4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누리집(http://nhta.neca.re.kr)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일은 12월 1일(금)이다.

길라잡이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되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제공하는 △신의료기술평가 종합 자문, △임상시험계획서 자문, △문헌검색 지원 서비스(교육, 문헌검색 대행) △기타 자문(임상시험계획서 작성 방법 교육 등)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의료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임상시험계획서 자문도 가능하다.

지난 9월부터는 길라잡이 서비스 고도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서비스 종료 이후 신청인에게 '길라잡이 서비스 종합 진단서'를 제공한다. 

신청인에게 제공하는 종합진단서에는 해당 기술에 대한 서비스 과정·결과뿐만 아니라, 현 상태(기술특성, 개발단계)를 고려한 활용 가능 제도 안내 등의 정보가 수록되어 도움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향후 종합 진단서 제공에 대한 신청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내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시행 예정이다.

신의료기술평가를 받고자 하는 기업·기관 또는 의료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대상 통보는 12월 18일(월)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되고 자문 일정은 신청인과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이재태 원장은 "우리원에서는 기술 개발 단계에서 사전검토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길라잡이 서비스 종료 이후 신청인에게 종합 진단서 제공을 시행한다."라며 "길라잡이 서비스가 단순히 상담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개발 기술의 현 상태 진단을 위한 객관적 정보제공과 더불어 서비스 완결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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