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국내외 시장 진출 활성화 목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지난 4일(월) 경희대학교의료원 경희의과학연구원(원장 윤경식)과 의료기기산업 육성과 진흥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연구원 소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의료기기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국산 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 진출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철욱 한국산업의료기기협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임민혁 정책사업본부장, 이채원 회원지원팀장과 김성완 경희대학교의료원장,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권일근 의료기기연구소장, 송미라 경영지원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의료기기 관련 공동연구 기획 및 수주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임상/비임상 연구 및 사용적합성 평가 지원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정보 교류 △국산 의료기기 제품 홍보 및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 △양 기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ㆍ교류 등 다양한 분야를 협력하기로 했다.

유철욱 협회장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산업계 대표단체로서 회원사의 의료기기시장 진입과 비즈니스 창출에 노력하고 있으며, 의료기기산업의 육성, 국산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해외 판로개척․수출 증대를 위한 정책 제안과 법령․제도 개선에 힘쓰고 있다"라며, "경희대학교의료원 경희의과학연구원과 함께 R&D, 임상시험, 교육․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체결식에 참석한 김성완 경희대의료원장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은 "경희대는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을 포함하여 다양한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이에 협회의 교육 자원을 창업 연구자나 학생, 신생기업 종자자들이 지원 받기를 기대하며, 동시에 의료기관 내 국산 의료기기의 사용이 좀더 활발해지도록 상호 협력관계가 되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회원사 1,100개사가 가입한 의료기기 대표단체로서 △의료기기산업의 진흥, △보건 및 의료기술의 발전,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 의료기기산업계가 필요한 산업지원, 정책발굴, 국제 교류·협력, 전시․수출, 인재양성․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경희의과학연구원은 의학, 치의학, 한의학, 동서의학, 약학, 간호학 등 6개 분야가 공존하는 경희대학교를 근간으로 경희대학교의료원이 '의생명과학의 미래선도'를 추구하고 연구인프라와 연구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2008년도에 설립됐다. 

▲ (왼쪽부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임민혁 정책사업본부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유철욱 협회장,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료원장, 권일근 의료기기연구소장<br>
▲ (왼쪽부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임민혁 정책사업본부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유철욱 협회장,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료원장, 권일근 의료기기연구소장
▲ (왼쪽부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임민혁 정책사업본부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유철욱 협회장,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료원장, 권일근 의료기기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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