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개발원조 사업으로 건립한 국립진단치료센터 방문 및 의료장비 기증식 개최"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28일(일) 우리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건립‧운영 중인 몽골 국립의료원 2병원 국립진단치료센터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의료장비 기증식에 참석했다.

동 센터는 2019년 우리 정부의 유상원조 사업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건립됐으며, 이후 우리 정부는 무상원조사업을 통해 내실 있는 운영을 지속 지원 중이다.

또한 동 병원은 총 5층 규모로, 첨단 의료기기, 의료정보시스템 및 원격진료 시스템 등을 보유하고 있어 코로나19 상황 속 중환자 치료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동 센터에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 단층촬영(CT),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 기기를 지원했으며, 동 센터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보유한 몽골 내 유일한 의료시설이다.

동 건립사업은 한-몽 간 보건 협력을 통한 우호관계 강화 모범사례인 동시에, 몽골의 의료시스템 개선 및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지원해, 몽골 3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강한 몽골인 운동'달성에도 기여해왔다.

이번 방문 계기 우리 정부는 국립진단치료센터 의료진의 역량강화 및 의료기기 현대화를 위해 내시경 부품 등 의료장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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