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F. Drummond 외 4명 / 출판사 범문에듀케이션

보건의료의 경제성 평가
Michael F. Drummond 외 4명 / 출판사 범문에듀케이션

이 책은 보건의료 분야의 경제성 평가의 교과서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Methods for the Economic Evaluation of Health Care Programmes 〉의 4판 번역서이다.

우리나라에서 경제성 평가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2006년에 ‘선별등재목록제도(positive list system)’가 도입된 이후에 크게 활성화되었다. 이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6년에 〈의약품 경제성 평가지침〉을 발표하였고, 이 지침은 두 차례의 개정을 거쳐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2006년에 창립된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경제성 평가의 개념과 방법을 소개하는 연수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왔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경제성 평가의 이론과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한 책이 없어서 보건의료 분야의 연구자와 실무자를 위하여 이 책을 번역하여 발간하게 되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국내 실정에 맞는 우리말 용어를 사용하거나 역주를 추가하기도 하였다.

경제성 평가를 부적절하게 수행하거나 잘못 사용하면 '고등 사기(?)'가 될 수 있다는 비판이 있다. 최신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경제성 평가의 거의 전 분야를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올바른 경제성 평가를 도와주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여름이 온다 : 비룡소의 그림동화 297
이수지 / 출판사 비룡소

2022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

비발디 『사계』 중 「여름」에 모티브를 둔
이수지 작가의 아름답고 강렬한 드로잉 그림책
음악과 그림, 아이들과 물
음악을 들으며 그림으로 느껴 보는 싱그럽고 생명력 넘치는 여름 이야기!

이수지 작가의 파랑, 물, 아이, 비, 놀이, 무엇보다 그의 유연한 선과 정중한 무대를 사랑했던 독자라면 책장을 넘기면서 환호를 멈출 수 없을 것이다. -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독자를 대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수지 작가의 신작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수지 작가는 『토끼들의 복수 La revanche des lapins』로 ‘스위스의 가장 아름다운 책’ 상을 받았으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영국 데이트 모던의 아티스트 북 콜렉션에 소장되어 있다. 『동물원』은 미국 영어 교사 협회 우수 그림책에 선정되고 대만, 중국, 스페인에도 출간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2021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한국출판문화상, 글로브 혼 북 명예상 수상,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 선정, 『여름이 온다』는 2022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을 수상했다.

『여름이 온다』는 음악과 그림, 이야기를 결합시킨 독특한 그림책으로, 드로잉이 주가 되어 이야기를 끌고 가는 구성이다. 아이를 키우며 아이들과 함께 들었던 비발디의 사계. 유독 아이들이 좋아했던 곡이기에, 아이들의 귀로 들어 보고 이미지를 떠올려 본 것이 이 책의 시작이다. 음악에서 느꼈던 그 감흥을 아이들의 놀이, 특히 흥겹게 놀았던 여름날의 물놀이와 접목해 표현해 보고자 했다. 음악에서 표현된 자연 속 여름과 아이들 실생활에 다가온 여름 그 접점에 이수지의 한바탕 신나는 이미지 놀이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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