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 역할 강조"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11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조양하)을 방문해 의료기기 안전관리와 기술지원에 대한 주요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희소·긴급 도입 의료기기의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희소 긴급 도입 의료기기란 희귀·난치질환자 등에게 필수로 사용되지만 대체품이 없어 긴급하게 수입·공급이 필요한 의료기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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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희소·긴급 의료기기의 국내 수급 불안정 문제 해소를 위해 희귀·난치질환자들이 필요한 의료기기를 적시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공급체계를 점검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처장은 "정보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용 의료기기의 국내 신속 공급을 지원하고 의료기기 안전관리 향상에 노력했다."고 격려하면서 "식약처는 앞으로도 정보원이 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환자 생명 유지와 응급의료·수술 등에 필수적인 중요 의료기기의 공급 지연 상황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공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제도(「생산·수입 중단 보고대상 의료기기 및 보고 방법」고시 제정(’21.5.4.), 혈관용스텐트 등 764개 제품 ‘생산·수입 중단 보고 대상 의료기기’로 지정·공고(’21.9.30.))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의료기기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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