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가전 수요 증가에도 한국 등 70여개국 제품 국내 생산 100%"

세라젬(대표·이재근)이 적극적인 국내 생산 설비 투자를 통해 증가하는 척추 의료가전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홈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서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세라젬은 130억원 규모 생산 설비 투자를 통해 내년까지 한국 천안 공장의 척추 의료가전 생산 능력을 지난해 대비 4배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자동화 라인 확대와 스마트 공장 시스템 도입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등에 기반해 개발부터 출하까지 품질 관리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출시한 세라젬 V6를 포함해 세라젬 척추 의료가전은 한국을 포함 미국, 인도, 유럽 등 전 세계 70여개국에 판매되는 제품이 100% 국내에서 생산되며 중국에서 유통되는 제품만 자체 생산되고 있다. 세라젬은 최근 의료가전의 수요 증가에도 해외에 생산 기지를 추가로 확보하는 대신 국내 생산 설비 확대를 통해 20년 이상 이어져온 견고한 고객 신뢰를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라젬 천안 공장은 세라젬 V6 등 신제품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해 최근 자동화 라인 등을 증설하는 1단계 생산 설비 투자를 이미 완료한 상태다. 이번 증설로 전년 대비 생산 능력이 2배 수준으로 확대됐으며 오는 2022년엔 스마트라인 신설을 통해 4배 수준까지 대폭 늘어난다.

한편, 세라젬은 지난 2018년부터 척추 의료가전의 국내 생산을 확대해왔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 2020년까지 천안 공장의 척추 의료가전 생산량은 연평균 20% 가량 늘었으며 앞으로도 국내 중심의 생산 설비 투자를 지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세라젬 이효용 제조본부장은 "세라젬 척추 의료가전은 한국의 차별화된 생산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70여개국에 수출되는 등 20년 이상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왔다"며 "세라젬 V6 등 신제품 출시와 홈 헬스케어 트렌드로 인해 고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한 국내 중심 생산 전략을 통해 고객 신뢰를 더욱 견고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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