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

● 의료기기협회보 축사 

"식약처와 산업계 잇는 가교 역할 앞장"

▲ 김 강 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의료기기 산업계 종사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의료기기협회보 200호 발행을 축하드리며 2005년부터 16년간 산업 정론을 전달해온 노고에 감사를 표합니다.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 여러분 !
의료기기 산업은 지난 10년간 생산액 3배, 수출액 4.2배 증가하였고, 전체 시장규모 1.7배로 꾸준히 성장하여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고용에 많은 기여를 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진단키트를 비롯한 LDS(최소잔여형) 주사기 등이 K-방역을 이끌었으며, 미국 FDA도 우리나라 업체의 진단시약 개발과 정부의 협력 사례를 인정하여 우리나라 코로나 대응 사례를 발표하는 등 국내 의료기기가 전 세계적으로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여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의료기기 산업이 지금까지 이룬 성과와 보유하고 있는 잠재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하여 기업은 안전하고 고품질의 의료기기를 생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식약처는 기업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신속하게 제품화하여 환자의 질병에 대한 치료 및 진단의 기회를 확대하고, 신기술·융합 분야에 대해서는 기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여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으며 전문인력 양성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산업계와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미비한 점은 보완하고 잘한 점은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의료기기협회보가 식약처와 산업계를 잇는 가교역할에 힘써주시길 기대합니다. 이로써 협회보 300호 발간 시에는 의료기기산업이 유망산업이 아닌 국가 핵심 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200호 발행을 축하드리며 더욱 성장하는 의료기기 산업계의 미래를 적극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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