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인 E-beam 조사 서비스로 종합멸균기업 역사 완성"

그린피아기술(대표·박순연)이 IBA Rhodotron TT-200 가속기를 도입하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독자적인 E-beam 조사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IBA 가속기 시스템은 회절 자석을 이용해 단일 가속라인에서 전자를 가속하는 방식이다. 상용 멸균이 가능한 10MeV 에너지에서 국내 최대 용량인 100kW의 출력을 자랑한다. 이는 기존 20kW의 5배에 달한다.

국내 최초로 감마선 조사시설을 설치, 불모지와 다름없던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 방사선 멸균이라는 선진기술을 정착시킨 그린피아기술은 '종합멸균기업'이란 명성에 걸맞는 E-beam 조사 서비스를 구현을 위해 프로젝트 기획, 검토, 사내 정비 및 기반공사, E-beam 가속기 및 컨베이어 제작 및 설치에 5년 이상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그린피아기술은 특히 "E-beam 가속기의 안정성을 우선순위에 두고 '고객과의 신뢰'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가속기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수많은 전기 및 기계 등의 부품으로 구성되는 E-beam 가속기는 단순하게 동위원소 자체에서 생산하는 감마선 시스템보다 많은 오류가 존재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E-beam 조사가 중요하다. 그린피아기술이 선택한 IBA E-beam 가속기는 10MeV 에너지를 생성하기 위해 기존 국내에 도입된 여러 가속 라인을 사용하는 선형방식과는 달리 단일 가속라인을 이용하는 차별화되는 가속기로 보다 안정적이고, 오차가 적은 전자 가속을 통해 정확한 선량을 보장하는 최고의 E-beam 가속기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Steris, Sterigenics, Synergy Health, BGS 등 글로벌 멸균기업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그린피아기술은 이를 위해 "E-beam 가속기 TF팀이 유럽, 미주는 물론 일본, 중국 등의 10곳 이상의 현장을 견학하고, 6개 이상의 가속기 제작 메이커들과 접촉했으며 E-beam 조사 시스템의 확실성을 담보하기 위한 인재 영입 등 국내 법규에 맞는 안전한 방사선 시설 도입에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보건산업의 동반자로서 멸균사업에만 매진해 온 그린피아기술(주)는 2020년 E-beam 조사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종합멸균기업의 역사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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