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간

최근 바이오, IT기술 발전으로 정밀의료기술이 급속도로 성장하고있다. 국민의 건강과 밀접한 기술인만큼 다방면에서 시민과 전문가들의 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지난달 15일 '정밀의료 기술의 미래'를 발간했다.

과기부는 "정밀의료기술 현황 및 향후 정밀의료기술이 경제·사회·문화·윤리 등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전문가 및 시민들이 함께 논의한 결과를 읽기 쉽게 정리했다"고 소개했다.

정밀의료기술은 개인의 유전 정보,임상 정보, 생활습관 정보 등을 분석해 질병의 진단, 치료, 예측,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최적의 맞춤형 의료·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현재는 암이나 희귀 질환에 주로 활용하고 있다. 향후에는 질병의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질병의 예측 및 예방, 건강관리까지 점차 그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량의 민감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해야 하는 기술 특성상 개인정보유출, 건강 불평등 등의 부작용도 우려된다. 

과기부는 "책자를 통해 정밀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새롭게 등장할 여러 이슈에 대한 전문가 및 시민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으며, 정밀의료 기술의 바람직한 발전과 확산을 위한 정책 제언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책자는 정부부처, 공공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서점에서 전자책으로도 무료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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