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이끌 '의료기기산업'에 큰 자부심 "

[이경국 협회장 개회사]

안녕하십니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이경국입니다.  
매일매일 조마조마합니다. 설날 이후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가 지금은 점차 잦아드는 추세입니다. '제21회 정기총회'개최는 코로나 방역 2단계에 따라 참석자가 정해졌습니다. 참석자 여러분의 염려 덕분에 새롭게 협회를 이끌 신임 협회장을 선출하고 더불어 지난해 의료기기산업 공로자 모두를 초대하여 수여식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료기기 가족 여러분!
우리나라는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두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이겨내고 있습니다. 국민의 침착하고 현명한 대응 속에서 정부는 과거 전염병 사태에 서 배운 경험을 통해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인은 확진자 선별과 치료에 헌신했습니다.

특히, 의료기기산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진단키트를 개발하여,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제도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힘찬 박수로, 우리가 이뤄낸 일에 대해 자축과 격려를 하였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의료기기 가족 여러분!
4차산업혁명시대 '의료기기'는 무한 가능한 성장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최신의 첨단기술이 개발되고 신물질이 발견되거나 조성될 때 많은 기술이 최종적으로 의료와 접목되고 융합합니다. 고령화를 넘어 초장수시대의 주역산업은 바이오헬스산업이고 그 한 축이 의료기기 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실제로 우리 의료기기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는 진단키트에 힘입어 약 70억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협회는 그 성장을 끊임없이 견인하기 위해 의료기기산업 진흥을 향해 뛰어왔으며, 회원사의 성장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통을 통해 고품질의 회원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했고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의료기기 수출 활성화에 힘써 왔습니다.

코로나19로 말미암아 말뿐이 아닌 더욱 '혁신'적인 디지털헬스케어, 신의료기기, 비대면 의료시스템, 개인맞춤형 진단 및 정밀의료가 구현되며, 차세대 헬스케어 서비스가 실현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2년차인 신축년에도 대내외적 어려움과 고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나 협회가 중심이 되어 회원사 여러분과 의료기기산업이 성장스토리의 주인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공무에도 시간 내시어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주신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과장님을 비롯해서 외빈 참석자 여러분과 오늘 수상하는 모든 분께 행운과 건강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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