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덴마크 헬스케어·의료기기 산업 특성, 산업의 수급 현황 및 진출 전략"

[KOTRA_해외시장동향_2020. 11. 25]

덴마크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산업

가. 산업 특성

□ (정책 및 규제) 코로나19 사태 대응 원격의료 관련 규제 정비 허용, ICT를 활용한 의료기기 수요 증가

ㅇ '12년 9월 덴마크 정부는 국가 차원의 '원격의료 실천계획(Telemedicine Action Plan)'을 발표, 원격 의료 솔루션을 전국에 보급하기 위해 노력

- 덴마크의 전자정부 전략하에 시행되는 덴마크 미래 디지털 복지 개혁안의 주요 구성요소로 총 1,100만 유로의 국가예산 투입 ▲진료 과정 일부에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확립 ▲만성질환 환자 원격 관리 ▲원격 정신과 치료 시연 및 보급 등을 시행

ㅇ '20년까지 64억 유로 투입, 8개의 ICT 스마트 헬스케어 인프라를 완비한 '슈퍼 병원(super hospital)'을 포함 총 16개 병원 신축 추진

- 혁신적·비용 효율적인 신기술과 솔루션 제품 수요 다대

- 의료기기와 IT 제품 조달에 9억 유로 할당

ㅇ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책으로 개인보호 장비와 인공호흡기 등 공급난 심화에 따라 관련 품목 수입 일시적 허용 및 완화 정책 발표

- 코로나19 대응 제품 관련 기존의 표준 대비 완화된 신규 표준개발을 통해 제조업체 필터링 마스크, 의료용 장갑, 보호복 및 세정제 등 생산 제고시키기 위해 노력

- 의료기기와 체외진단기기의 신속한 등록·공급을 위한 새로운 경로 마련

- 신기술이 융합된 제품 개발촉진을 위한 안전관리 연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방안 마련

- 코로나19 관련 잠재적 치료법의 연구와 개발 가속화를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 운영

□ 최신 기술 동향

ㅇ 코로나19 환자의 인공호흡기 필요시점 및 위험 예측을 위한 인공 지능 개발

-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University of Copenhagen) 컴퓨터 과학자들은 코로나19 환자의 호흡기나 집중 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계산하는 인공지능 기반 컴퓨터 모델 개발 중

- 연구팀은 AI 알고리즘을 통해 여러 임상실험에서 많은 양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코로나19 환자들의 데이터 패턴을 발견하고 가장 심각한 환자들 사이에서 공통된 특징들 발견함

ㅇ 덴마크, 의료 인력 대신 방역 수행하는 로봇 의료기기 활용

- 덴마크 병원 혹은 의료시설에서는 집단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한 방역, 의료 인력 및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해결책으로 부족한 인력을 대행하는 로봇 의료기기 분야 주목받고 있음

ㅇ 덴마크 기업인 UVD Robot는 코로나 확산 이후 2020년 2월부터 방역 로봇 현장 투입

- 자외선을 이용하여 일정거리 내 바이러스를 멸균함으로써 병원 내 감염 확산방지 및 의료 인력 대신 방역 기능 수행 가능한 로봇으로 2018년 개발됨

- 모바일 앱을 통해 로봇에 명령 하달, 자율적 이동 병실 진입 후 살균, 작업 완료 시 알림 전송을 통해 보고서 생성 완료 및 기존 장소로 복귀

- UVD Robot사는 중국 우한시에 집중적 공급 해당 지역 내 바이러스 진압에 도움, 중국 내 최소 2,000곳 병원 공급 계획 중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큰 관심

□ 주요 이슈

ㅇ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 가능성 대두

-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 공급망에 의존하는 전 세계 제조업에 충격 가시화, 각 정부의 외부활동 금지, 원유가격 폭락 여파로 생산·소비 활동 심각하게 위축

ㅇ 덴마크는 지식, 디지털 기술, 디지털 변환 등을 고려한 디지털 경쟁력 순위에서 전세계 3위

ㅇ 덴마크는 보건 의료 분야에서 ICT 기술 활용 수준이 높은 국가

 - '19년 Empirica-communication and technology research 연구회는 덴마크를 에스토니아, 캐나다와 함께 가장 높은 수준의 e-보건 시스템 구축국가로 지목, 유럽의 원격 의료 주도

ㅇ 코로나19로 인해, 체외진단 중 정확도가 가장 높은 '분자진단'과 신속한 '현장진단(Point of Care)' 분야의 기술과 제품 개발에 관심 증대

- '20년 3월 기준,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은 진단키트는 총 20개로 모두 분자진단검사 방식이며 이중 3개는 현장진단 가능 키트(Xpert Xpress SARS-COV-2, Accula SARS-Cov-2 Test, ID NOW 코로나19)

□ 주요 기업 현황

ㅇ 덴마크 앰부(Ambu)사의 일회용 십이지장경에 대해 FDA 승인 획득

-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재사용이 가능한 십이지장경 의료기기 관련 감염 및 환자 사망 사례로 인해, 십이지장 내시경 제조업체 및 의료시설에게 부분적 또는 완전히 일회용인 십이지장경 전환 권장 (’19.8월)

* 십이지장경(Duodenoscope) : 췌장 및 담관 질병 진단 및 치료에 활용

- 앰부사는 'aScope Duodeno' 의료기기를 '21년 상반기 시판 목표로 미국의 여러 센터에서 500명 환자에 대한 시제품 결과 조사후,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며 일회용 십이지장경의 기기당 가격은 1,400-1,600 US달러로 책정할 예정

- 앰부사는 보스턴사이언티픽(Boston Scientific), 펜탁스(Pentax) 및 올림푸스(Olympus)와 같은 의료용 내시경 경쟁업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

나. 산업의 수급 현황

□ 코로나19에 따른 의료기기 산업 확대

ㅇ 세계 의료기기 시장은 2019년 4,569억 달러 규모이며, 2015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CAGR) 4.4%로 증가하였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69억 달러에서 2020년 4,425억 달러 규모로 –3.2% 감소 예상

ㅇ 덴마크 의약품 총 거래액은 2018년 367억 달러 규모로 세계에서 7번째로 가장 많이 거래되었으며 2017년과 2018년 의약품 수출은 330억 달러에서 367억 달러로 10.5% 증가, 덴마크 의약품 거래는 전 세계 거래의 2%를 차지

ㅇ (수입) 2020년 6월 HS 코드 9018(내과용, 외과용, 치과용, 수의과용 기기) 기준, 덴마크는 총 3억 9천만 유로 이상의 의료기기를 수입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입량은 7,130톤으로 2019년 대비 33.3% 감소함

ㅇ (수출) 덴마크는 2020년 6월 약 4억 4천만 유로를 수출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에 비해 0.2% 감소 수출량 6,010톤으로 2019년 대비 5.7% 감소함

* 유럽연합(EU) 전체로는 2020년 6월 기준, 2019년 대비 6.4% 감소

다. 진출 전략

□ SWOT 분석

□ 유망분야

ㅇ 덴마크는 보건 의료 분야에서 ICT 기술을 활용한 병원과 원격 의료 시스템 증설로 높은 수준의 e-보건 시스템 구축국가

ㅇ 고령화 사회 대비, 의료서비스 개선 및 비용 절감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헬스케어 산업 제품서비스 수요 증가세

ㅇ 코로나19로 인해, 체외진단(IVD) 기술과 제품 개발에 전 세계적 관심 증대, AI, 정보통신, 생명공학, 나노 등 기반기술과 동반 성장 중

* 그 뒤를 이어 심장학 및 진단 영상 분야

자료원 : 한국무역협회, AMBU, Coloplast, Council of Europe (COE), Demant, Empirica, GN, Healthcare DENMARK,  MedTech Europe, IMD, IMF, Statista, UVD-Robots, KOTRA 코펜하겐 무역관 자료종합
작성자 : 홍두영 덴마크 코펜하겐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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