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의약품 6.6억 달러, 화장품 6.0억 달러, 의료기기 4.3억 달러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2020년 8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8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6.9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2.2% 증가했고, 산업별로는 의약품 6.6억 달러, 화장품 6.0억 달러, 의료기기 4.3억 달러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보건산업 수출은 2019년 9월 이후 1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금년 5월 이후로는 4개월 연속 30%이상 증가하고 있다.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는 중국, 독일, 미국, 일본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네덜란드, 대만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반면, 인도, 호주 2개국은 수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10위권 안으로 신규 진입했다.

품목별 수출순위는 '기초화장품제품류', '기타 면역물품', '면역물품' 등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면역물품'과 '진단용시약'의 수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진단키트 등이 포함된 진단용제품의 수출이 5월을 기점으로 감소했으나, 8월 들어 전월 대비 33.7% 증가한 1.8억 달러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보건산업 누적 수출액은 129.0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9.5% 증가했으며, 산업별로는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순을 기록했다.

진흥원 산업통계팀 신유원 팀장은 "2020년 8월까지 보건산업 누적 수출액은 2019년 연간 수출액 대비 82.2% 수준으로, 2020년 연간 보건산업 수출은 현 기조를 유지할 경우 10월경에 전년도 실적을 무난히 돌파할것으로 예상된다"며 "금년말에 이르러서는 보건산업 수출이 최초로 약 200억 달러에 근접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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