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의료영상·체성분 자동 분할 소프트웨어, 의료용 3D프린팅 솔루션 등 주력 라인업 공개"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가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대학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AI 의료 3D 토탈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메디컬아이피는 △AI 의료영상 분석분할 소프트웨어 메딥프로 △원클릭 체성분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딥캐치 △의료용 3D프린팅 해부학 솔루션 아낫델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선보였다.

메딥프로는 CT, MRI 등 단층촬영 영상을 3D로 시각화하는 제품이다. 기존에는 2D 흑백 영상으로 확인하던 인체 내부 정보를 3D의 컬러 영상으로 구현해 가시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각 장기 영역과 병변 등을 인공지능 기술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할해준다. 

이미 MFDS를 비롯 미국 FDA, 유럽 CE 인증까지 완료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이 검증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메딥프로의 AI기술을 토대로 개발한 코로나19 정량화 소프트웨어 'MEDIP COVID19'를 전 세계에 무료로 배포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현재까지 50여 개국 1,230여 기관에서 다운로드 받았다.

회사는 이러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딥캐치를 새롭게 선보였다. 딥캐치는 '체성분'을 AI로 자동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다. 한번의 클릭만으로 전신 CT/MRI에서 온몸의 피부, 뼈, 근육, 피하지방, 복부지방, 혈관 등 모든 체성분과 장기를 분할하고 이를 정량화해 정확한 수치와 분할된 시각적 정보를 제공한다. BMI, BIA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이환율 및 사망률과 관련 있는 정확한 체성분 지표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이다.

이와 함께 자체 소프트웨어로 모든 인체 장기의 크기, 물성 등을 구현해내는 의료용 3D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수술 계획 및 시뮬레이션 등에 쓰이는 환자맞춤형 모델, 병증과 수술 등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환자설명용 모델, 의료기기 검증 과정에서 해부실습용 사체를 대체하는 시뮬레이터 등 다채로운 3D프린팅 해부학 모델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이에 대해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이사는 "AI, 3D프린팅 등 첨단기술로 의료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며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 플랫폼의 개발을 완료했고, 상용화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국내외 학회 및 전시회에 참가해 메딥프로, 딥캐치, 아낫델 외에도 X-ray 기반의 의료영상 분석 기술 '티셉', 디지털 아나토미 테이블 'MDBOX' 등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겠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메디컬아이피는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사흘간 열리는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산업박람회'에 참가해 병원 및 의료기기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KCR 2020 메디컬아이피 온라인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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