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DS·조합, "중소벤처기업 육성·지원 및 산업 경쟁력 강화 협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이경국)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조양하), 중소기업연구원(원장·이병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이재화)과 지난 9일 의료기기 분야 중소벤처기업 육성·지원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기관별 교류·협력, 혁신의료기기지원법 등 신규 법률 시행에 따른 정책변화에 대응하고 의료기기분야 중소벤처기업지원 정책 발굴 등 산업계 지원을 위해 필요한 인적·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등 협회 임직원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조양하 원장, 이종록 경영기획본부장, 중소기업연구원 이병헌 원장, 이동주 부원장,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 박희병 전무이사를 비롯해서 이번 협약 체결에 기여한 식약처 정용익 의료기기안전국장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 육성·지원 및 지역산업 발전 연계 △국내 의료기기 업체 경쟁력 강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의료기기 분야 관련 데이터 공유 및 정보 제공 △의료기기 분야 스타트업 육성 △의료기기 업체의 스마트화(스마트팩토리, AI, 빅데이터 활용 등) 관련 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기타 의료기기 산업지원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기관의 상호협력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업 분야에도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조양하 원장은 "국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4개 기관이 모인 이 자리가 매우 뜻깊고, 각 기관이 방법은 다르지만 의료기기 업체 성장지원이라는 같은 목적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면 획기적인 방안과 커다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연구원 이병헌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앞으로 실질적으로 해나갈 일을 만들어나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면서, "업무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기 분야 데이터 및 정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연구원의 인력·정보·시설 등의 공동 활용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 및 스타트업 육성 방안 마련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시기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협력 기관이 이마를 맞대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면, 의료기기 산업이 7대 강국으로 가는 길도 쉽게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은 "의료기기산업과 기업 규모 커지면서 기업 경쟁력 제고 및 해외 수출 확대에 대한 연구와 정책 마련이 절실한 때에 업무협약이 이뤄졌다"며 "산업계에 대한 연구와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한 만큼 협약 내용 실현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조양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이병헌 중소기업연구원장,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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